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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 로얄 발레단 https://youtu.be/Ox0Okpok5LY 이걸 유튜브 덕분에 보는군. 언젠가는 실제로 볼 수 있기를 기원. 2022. 12. 24.
2023 LG 아트센터 공연 상반기 일정 LG아트센터 서울 (lgart.com) LG아트센터 서울 예술가들과 관객들 모두에게 놀라운 영감을 주는 공연장, LG아트센터 서울 lgart.com ** 3.8~11 (수~토) 파리 오페라 발레 지젤. 라 바야데르나 로&줄 하다못해 잠공주나 백조의 호수라면 좋으련만 가장 만만하고 무난한 걸로 오는 구나. 오는 건 좋지만 레퍼토리는 불만이라 슬픔. 11월에 온다는 마린스키 발레단도 지젤이던데 지젤에 별다른 원한은 없으나 기왕이면 다양하게 좀 보고 싶음. -_-; 예전엔 주야장천 백조~만 들고 오더니. ** 5.26~27 예테보리 오페라 댄스 컴퍼니 올해 아크람 칸의 정글북을 놓쳐서 이거는 챙겨봐야하나 생각은 드는데... 역삼이라면 주저없이 갔겠지만 마곡은 넘 멀다. 패키지 예매할 때 고민을 좀 해봐야겠다... 2022. 12. 22.
2022 송년회 3 코로나로 내내 쉬었던 송년회를 올해 다 몰아서 하는듯. 어제 모임은 머나먼 은평구에서 조금은 가까운 마포구로 이사온 ㅇ의 집들이 겸 송년회. 갑작스러운 폭설로 취소할까도 했지만 다시 약속 잡기도 귀찮고 결정적으로 새 집은 옛집과 달리 전철역 바로 앞이라 그냥 강행. ㅇ이 애데렐라인 관계로 11시도 되기 전에 모였다. 황송하게도 집에서 직접 만든 분식으로 아점~ 집에서 바로 싼 김밥을 먹어보는 게 얼마만인지... ^^; 그동안 어묵탕에는 무만 넣었는데 배추를 넣으면 더 달고 시원하고 맛있다는 걸 이날 처음 배웠다. 역시 사람은 여기저기 남의 음식을 먹어봐야 발전함. 낮이니 무알콜 스파클링 와인~ 독일에서 가져왔다는 슈톨렌~ 마지팬 들어간 슈톨렌보다 없는 걸 더 좋아하는 내게 올해 최고의 슈톨렌이었음. 너무.. 2022. 12. 22.
코로나 연도별 사망율, 누적 사망자 추이 질병 구경 +주식 관리청장 아줌마는 감투보다 돈을 택해 사임. 메르스 때 거하게 방역 말아먹은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그가 현정부와 만든 콜라보 결과물. 이번엔 윤산군 친구 마누라가 부임 예정이라는데 2023년엔 어떤 지옥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걱정이… 뭐 저들은 통계 조작하고 언론 마사지 하면서 평화로운 지옥을 꿈꾸겠지. 2022. 12. 22.
금귤 정과, 콩포트, 코디얼~ 토요일부터 시작해 월요일 저녁에 끝난 노동의 결과물. 금귤 정과 만들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1월 중하순이 되어야 금귤이 새빨갛게 푸른 기 하나도 없이 색이 난다고 함- 설 차례상 차리고 나면 모든 에너지가 다 달아날 게 100%라 그냥 마음 먹은 김에 진행. 마침 쿠폰이 나온 지마켓에서 4.5KG 짜리 정과용 제주도 금귤 구입. 절이고 끓이고 말리고 정리하고... 여기까지 오는데 2박 3일. 이거 2KG을 씻고 다듬고 말리면서 왜 농경 사회에서 다산을 장려했는지 알 것 같았음. 노동집약적인 사회에선 사람 한명은 입 하나가 아니라 소중한 손 두개. ^^; 차곡차곡 정리해서 맛보거나 나눠 먹을 일부를 제외하고 다 냉동실로~ 나머지 2.5KG은 생과로 먹고 콩포트와 코디얼로~ 금귤 타르트 만들 때 써도 좋고 .. 2022. 12. 20.
12월 중순까지 먹고 마신 것들 윤산군 부부 폐출의 그날까지 정신줄을 붙잡기 위한 힐링 노력의 일환 기록... 이라고 쓰면 뭔가 있어 보이나 내막은 세상이 뒤숭숭하니 도피처라고 해야할까. 내가 만든 브리오쉬와 아마도 대만에서 사온 걸로 기억되는 우롱차 티백. 브리오쉬 다 먹었다. ㅠㅠ 담주에 호밀빵 클라스 다녀오면 내년 초에 브리오쉬 구워야겠음. 동생의 구움찰떡 파이던가? 곁들인 차는 출판사에서 보내준 터키(튀르키예라고 써야하나?) 애플티. 그냥 무난한 사과차로 생각했다가 예상보다 꽤 맛있어서 놀랐다. 평소에 무지 비싼 적채가 싸길래 큰 거 한덩어리 충동구매한 바람에 열심히 처치하기 위한 누마상 샌드위치. 흰양배추가 본래 레시피지만 다 같은 양배추니까 상관없겠지. 근데 흰양배추보다 적양배추가 조금 맛이 강한 것 같다. 담에 할 때 마요.. 2022. 12. 19.
2022 두번째 송년회 지난주 토요일 동창들과 추억의 광화문 미진에서 늦은 점심으로 송년회 시작. 어릴 때 엄마 손 잡고 메밀국수 먹으러 다니던 미진인데 재개발되서는 처음 가봤다. 옛날 기억 속 건물만 찾다가 한참 헤매고 겨우겨우 도착. 정말 얼마만에 가본 미진인지. 집순이가 간만에 대처에 나가니 정신이 나가서 미진 관련 사진은 하나도 안 찍었음. 옛날에 엄마랑 왔을 때는 4판도 호로록 다 먹고 모자랐는데 이제는 1판에 보쌈이랑 돈가스 조금 먹으니 배가 꽉 차는 슬픈 + 늙은 위장 확인. ㅠㅠ 본래 칼같은 회원제인데 딸이 소원하던 고등학교에 붙은 동창 ㅇ이 합격턱을 냈음~ 축하하고 잘 먹었다 ㅇ~ ^^ 스벅은 가능한 안 가는 사람들이라 스벅을 피해서 빈 자리가 있는 카페로 들어가서 한잔씩. 여기는 왜인지 모르겠으나 그냥 ㅎ이 .. 2022. 12. 14.
투자 성향 만기된 예금이 있는데 이자율이 다시 조금 내려가는 추세라 관망할까 하고 있었는데 동양생명인가에서 5.95% 5년 확정금리 상품이 나옴. 계산해보니 3800 넣으면 5년 뒤에 예금자 보호 한도에 달랑달랑하니 5천 조금 안 되게 찾을 수 있다. 사촌동생이 며칠만 쓰고 준다던 돈을 -역시나 -_-;;;- 아직도 못(안?) 갚고 있는 바람에 이자 낮은 다른 예금 일부 해지해서 겨우 맞춰서 가입. 정신없이 돈 맞춰서 넣고 가입하고 나서 보니 이 정도 상품은 힘들지 싶어서 간만에 오지랖 넓게 여기저기 알려주기 시작. 답이 오는 걸 보니 확실히 나이대 별로 투자 성향이 확연하게 갈린다. 나랑 비슷한 연배들은 오!!! 하면서 달달 긁어모아 들어가려고 하는데 30~40대들은 죄다 ㅠㅠㅠㅠㅠ 면서 주식이나 코인에 묶여 있.. 2022. 12. 13.
프로그램별 자동 복구 설정법 https://twitter.com/honeytip_backup/status/1601854738886463488?s=61&t=8QxSwU23ThLKCU5UUZ_kyA 2022. 12. 12.
라 바야데르 https://youtu.be/JUWIyVscD_k 로베르토 볼레 & 자하로바 Ludwig Minkus (orch: John Lanchbery LA BAYADERE Balletto in tre atti Coreografia: Natalia Makarova e Marius Petipa Direttore d'orchestra: David Coleman Nikita: Svetlana Zacharova Solor: Roberto Bolle Gazmatti: Isabelle Brusson Il Gran Bramino: Bryan Kewison Magdaveya: Mick Zevi Il Rajah Dugmanta: Francesco Sedeno L'Idolo d'oro: Antonio Sutera Scene: Pi.. 2022. 12. 12.
지젤 https://youtu.be/mCMVYGSC8_4 비쉬노바 & 마티유 가니오. 내년에 파리 오페라 발레단 온다는데 마티유 가니오 꼭 오길. 더불어 전두환이 오래 전 지성인 흉내 낸답시고 로얄 발레단 공연에 난입해서 민폐 오지게 끼쳤는데 용산군과 그 마누라 무당 절대 출몰하지 않기를. 2022. 12. 11.
목간으로 백제를 읽다 - 나뭇조각에 담겨 있는 백제인의 생활상 백제학회 한성백제연구모임 | 사회평론아카데미 | 2022.11.? ~ 12.9 교보에서 날아온 쿠폰이 아까워서 장바구니를 뒤적이다가 주문한 책. 한성백제박물관의 연구나 그 담론을 담아낸 책들이 재밌는게 많다. 다만 나온지 얼마 안 된 책도 절판된 경우가 잦아서 없어지기 전에 잽싸게 주문했는데 잘 선택한 것 같다. 전한 시대(인가?) 중국의 채륜이 종이를 발명했다는 걸 보면 기원전부터 종이가 쓰이긴 쓰였겠지만 그게 지배층에서도 널리 소모품으로 이용되는 데는 훨씬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지 삼국시대나 통일신라시대에도 목간을 썼다는 사실부터가 일단 놀라웠다. 행정이나 세금 출납 등의 기록은 당연하다 싶지만 그외에도 농사 일지며 구구단, 종교, 약재에 관한 기록이며 특히 사적인 서간이나 시도 목간을 통해서 만날.. 2022.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