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0 유럽11 2010 파리 1 - 도착한 날과 다음 날~ 라 발레 아울렛에서 삽질, 바스티유 오페라 등등 ㅅ님과 L님의 블로그를 보니까 켜켜이 쌓여서 먼지가 수북한 내 유럽 여행 사진도 좀 털어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엄청 달리던 이번 주 마감은 소강 상태고 -실은 미리미리 해야 하는 일들이지만. ^^;- 다음 주 마감까지 비교적 한가한 오늘이라 사진이나 좀 털어보려고 앉았다. 이미 많은 시간이 지나서 사진만 남아 있고 기억은 모조리 가물가물. 그래도 기억을 더듬거리면서.,. 에어 프랑스 안에서 찍은 사진. 대한항공과 코드 쉐어를 하고 있는데 출발 시간은 이쪽이 낫다. 오후 도착이라서 반나절을 더 쓸 수 있음. 그런데 이 비행기는 희한하게 다 스튜어드였고 스튜어디스는 구경도 할 수 없었음. 에어 프랑스가 그나마 서비스가 괜찮은 축에 속하는데 이날 서비스는 꽝에 가까웠음. 파리에 가면 매번 묵는 .. 2010. 10. 14. 귀국 보고 잘 먹고 잘 놀고 좋은 구경 많이 하고 돌아왔습니다~ 열심히 쓴 카드를 메우기 위해 이제는 열심히 글을 써야 한다는 현실이 기다리고 있지만 뭐 후회는 없다는.... ^^ 당장 내일부터 회의에 다음주에 줄줄이 회의와 마감이 잡혀서 당분간 정신이 없겠지만 짬짬히 후기랑 사진 올릴 예정. 그럼 조만간 뵈어요~ 2010. 2. 25. 유럽 2010 준비 - 9 환전, 구급약, 마감 등 1. 금요일 오전에 환전 완료. 혹시나 하고 여러 은행 사이트를 체크해봤지만 역시나 제일은행이 제일 싸다. 환전 업무의 외환은행 독점이 풀린 뒤로 거의 변함없이 제일은행이 제일 싼데 그 이유가 궁금하긴 하네. 여하튼 체크했을 때는 1607원이었는데 조금 내리기도 했고 약간의 할인을 적용받아서 1유로 당 1600원으로 환전 완료. 1280원도 비싸다고 펄펄 뛰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1600원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드네. 익숙해진다는 게 무서운 것 같다. 통장은 거지가 되었고, 설 전에 입금해야 할 놈들은 이틀 연달아 문자까지 날렸는데 한놈도 입금을 안 했다. 그중 한놈은 내가 떠나기 전에 자기 삽질로 인한, 수정도 아닌 새로 쓰는 마감을 해주고 가야하는데 무슨 배짱인지. 제일 싸게 주는 인간 -더.. 2010. 2. 15. 유럽 2010 준비 - 8 예약 확인서들 출력 오늘 회의하러 가기 전, 프로덕션에 들른 김에 거기서 바스티유 돈 카를로, 라 스칼라 돈키호테, 파리 호텔 예약 확인증을 출력 완료. 사실 가장 중요한 건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편 좌석표인데 대한항공 이것들이 하필이면 낮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사이트 점검에 들어간다고 로그인을 막아 놨더라는.... -_-; 상식적으로 그런 일은 이용자 숫자가 가장 적은 밤이나 새벽에 해야하는 거 아닌가? 아마도 웹이 외주가 아니라 내부팀이라서 야근을 하지 않으려는 꼼수가 아니었을까 짐작 중. 아시아나 생기고 많이 나아지는 것 같더니.... 오늘 보니까 예전 단독 국적기일 때랑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다. 이건 정말 동생보고 출력을 해오라고 하던가 부친에게 부탁하던가 그래야할 것 같다. 양쪽 다 장난 아니게 .. 2010. 2. 10. 유럽 2010 준비 - 7 발권 완료 오늘 아침 11시에 회의하고 점심 먹고 서소문으로 달려가 대한항공에서 마일리지도 결제 완료. 근데 마일리지로 표 사는데도 세금은 또 따로 돈으로 받더라. -_-; 11만원인가 13만원이가 카드로 긋고 왔다. 동생 마일리지를 내가 홀라당 써버렸으니 열심히 카드를 써서(^^;) 마일리지를 모아서 갚아줘야 함. 16일 10시 10분 출발. 24일 7시에 밀라노에서 비행기 타면 25일 오후 4시 55분에 한국 도착. 갈 때도 올 때도 다 러시아워에 팍팍 걸리겠구나... 라 스칼라 예매 사건은... 이태리 애들 덕분에 해피엔딩으로 끝나지 싶다. 걔네가 티켓을 집으로 보내면 어쩌냐 하면서 방방 뛰었더니 마이 시스터가 시크하게 한마디. '걔네가 보내준다는 표가 안 와서 난 극장 가서 다시 받았어' 그래... 그러고 .. 2010. 2. 5. 유럽 2010 준비 - 6 라 스칼라 돈키호테 예매 완료 -_-; 천신만고 끝에 예매에 드디어 성공을 하고도 표정이 왜 이러냐면 아래의 사항 때문. Ticket collection Receiving or Collecting Tickets: The tickets purchased will be sent to the delivery address, wrote down by customer during the registration, within 15 working days before the performance starting time. From 15 days before till the day before of the performance, tickets will be kept in the Central Box Office and you will be able to c.. 2010. 2. 5. 유럽 2010 준비 - 5 바스티유 오페라 돈 카를로 예매 완료 연이은 마감에다 오늘 아침 회의가 마지막 한방이 되어서 집에 오자마자 내내 뻗어서 골골. 신종플루 아니냐고 부친은 검사 받아보라는데 기침이 살짝 나긴 하지만 콧물과 코막힘이 심한 걸 보면 그냥 감기다. 비타민과 에키네시아를 몸에 쓸어 넣고 잠시 약기운을 빌려서 라 스칼라 사이트 체크하고 -여전히 표 없음. ㅠ.ㅠ- 바스티유 접속을 시도했는데 오늘도 안 된다. 아무래도 내 컴이랑 그 사이트랑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철판 깔고 ㅅ양에게 전화해서 테스트를 부탁했더니 거긴 접속이 된다네. -_-? 기왕 철판 깐 김에 그냥 예매까지 부탁해서 방금 예매 완료. (ㅅ양 감사. 파리에서 선물 사올게요~) 2월 17일 7시 바스티유 오페라. 당연하겠지만 싼 표는 다 나가고 자그마치 116 유로짜리를 샀다. ㅠ.ㅠ 지난 주.. 2010. 1. 30. 유럽 2010 준비 - 4 확정된 일정과 숙소 예약 & 속 터지는 예매 로얄 발레단을 제외하고는 인터넷 예매도 불가능했던 예전을 생각하면 열 내면 안 되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유럽 사이트에 접속을 하니 속이 터져 죽겠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 공연에 자리가 있어서 예매를 하려고 하는데 로그인하고 접속 중만 10분째. -_-; 결국 창을 닫아버렸다. 좀 있다 다시 시도를 해봐야지. 라 스칼라 발레단의 돈키호테는 이태리 답지않게 엄청 빨리 매진이 되었다 싶어서 자세히 공연 내용을 봤더니 글쎄, 오시포바와 사라파노프가 객원으로 출연한다!!!!!!!!!! 만쉐~~~~~~~ 그동안은 되면 말고의 모드였지만 오늘부터는 실시간으로 계속 감시하면서 광클릭을 해야겠음. 사라파노프의 돈키호테라니! 반드시 봐줘야 함!!!!! 라 스칼라에서 오페라가 아니라 발레는 봐야한다는 사실에 좀 시큰둥해 있.. 2010. 1. 30. 유럽 2010 준비 3 - 발권 사무실 위치 그냥 인터넷으로 해줄 것이지... 귀찮아... =.= 발권 사무실 연락처 및 운영시간 - 전화 : 1588-2001 (08:30 ~ 17:30 월, 화, 수, 목, 금) (한국 내에서 내전 시) - 전화 : 82-2-2656-2001 (08:30 ~ 17:30 월, 화, 수, 목, 금) (한국 외 국가에서 내전 시) 주소 : -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41-3 대한항공 빌딩 9층 (12.14 부) - 지하철 이용 시 : 지하철 2호선 10번 출구 우측에 대한항공 빌딩 위치 - 자가용 이용 시 : 서울광장에서 서소문로 방향, 신촌/마포에서 시청 방향 2010. 1. 27. 유럽 2010 준비 2 - 호텔 예약 완료 &... 1. 밀라노는 델라스피가 맞은 편에 있는 호텔로 예약 완료~ 하루 121유로. ㅠ.ㅠ 그래도 반씩 분담이고 또 라 스칼라와 5분 거리고 델라스피가에서 날마다 맛있는 라자냐며 샐러드, 프로슈토와 파르마햄 등등을 사먹을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뭐... 2. 파리는 늘 묵던 그 호텔. 홈페이지 하나 없던 호텔이었는데 2007년에는 홈페이지로 감동을 주더니 이제는 인터넷 예약도 된다. 프로모션 상품으로 3박에 213.75유로. 밀라노의 이틀 호텔비도 안 되는구나... 따져보면 밀라노의 호텔은 명동에 있고 얘는 영등포 쯤에 있는 거니 납득이 가기는 한다. 그래도 10분 거리에 포14인가 10이 있고, 바로 옆에 수퍼마켓, 길 건너 편에는 파리의 파리 바게뜨인 폴이, 수퍼 가는 골목에 친절한 아줌마가 있는 블랑제리.. 2010. 1. 27. 유럽 2010 준비 1 - 한 것, 해야할 것. 2주 동안 고민하다가 지난 목요일에 가는 걸로 마음을 정했다. 그리고 준비 시작. 한 일. 1. 가장 중요한 비행기 예약이 오늘 완료. 가는 건 자리가 있는데 돌아오는 게 계속 대기라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금방 됐다. ^0^ 16일 파리 in - 24일 밀라노 out 파리- 밀라노 라이언 에어 예약. 밀라노 - 베니스 기차표, (기운이 남으면 밀라노-볼로냐도) 기차표와 밀라노 호텔은 동행하는 ㅎ양이 예약하기로 했음. 2. 부친의 허락을 득. 비행기표만큼 중요한 거였는데 다행히... 사실 이번 여행을 지를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생일이랑 성탄 때 부친이 하사한 금일봉이 있어서였다. 땡큐 파덜~ ^^ 해야할 일. 1. 28일까지 확인하고 대한항공으로 가서 마일리지로 결제. 인터넷으로 왕복 좌석 미리 다 .. 2010. 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