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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민 추천 식당 3박 4일동안 관광지가 아니라 식당을 위주로 동선을 짜고 돌아다녔던 보람이 있는 여행/ 도민 추천 만세~ 👍 도착한 날 늦은 점심, 올레 식당. 3시까지만 영업한다고 해서 쫄았는데 3시까지 식사 접수를 받아주는듯. 2시 좀 넘어 도착했는데 2시 55분에 오라고 이름을 적고 나왔음.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에 하면 밥값에서 천원 빼준다고 함. 고기국수 딱 한 메뉴만 파는데 고기 엄청 많이 주고 부들부들 정말 잘 삶았다. 양도 많음. 올레국수 검색하니 00 올레국수 등등 여기저기 많이 떠서 좀 헷갈렸는데 가게 앞에 크게 써붙여있음. 여기랑 서귀포점만 진짜 올레국수라고 (주장)함. 운좋게 근처에 주차하고 (제주도 있는 내내 주차운이 정말 좋았다) 차에 있기는 애매하고 돌아다니긴 더워서 올레 국수 바로 옆에 있는.. 2023. 8. 18.
중식- 진진가연 일은 하기 싫고 그래도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해야할 것 같을 때 가장 만만한 게 밀린 포스팅. 8월 5일인가 이모네랑 같이 갔던 진진가연. 룸도 없고 협소하기 때문에 친구들이나 가족 모임까지는 괜찮겠지만 좀 어려운 사이나 접대에는 비추. 그렇지만 가까운 사람들끼리 맛있는 거 먹기에는 완전 강추다. 와인 코키지도 만원 밖에 안 함. 쇠고기 양상추 쌈. 라면 튀겨놓은 것 같은 저 파삭한 게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맛있음. 양상추랑 두반장이라고 주장하는 짜장소스에 볶은 쇠고기와 궁합이 잘 맞았다. 울 부친은 불호. 금사오룡. 다른 중식당이라면 여기 가격의 배거나 아니면 양이 반이었을듯. 진짜 가성비와 맛 다 최강. 주유원재던가? 이틀 전에 미리 주문해놔야 하는 요리. 설명을 보고 동파육의 맛과 식감을 기대했는데.. 2023. 8. 18.
재건축 주민 설명회 요즘 조용히 핫한 모 지역 재개발 주민 설명회 다녀온 소감 잊어버리기 전에 간단히 기록. 구청에서 주민공람 및 주민 설명회를 연다고 해서 가봤음. 조합도 결성 안 되고 아무 통과도 안 된 아우트라인만 나온 상태. 대충 스케치만 나온 상태인데도 오늘 주민들 요구사항 엄청 많고 살벌함. 아파트는 3개 평형 중 -> 조합원들이 각자 원하는 평형 선택 -> 해당 평형에서 추첨해서 동호수 배정. 상가는 어떻게 하는지 설명이 전혀 없길래 내가 물어봤더니 상가도 추첨이라고 함. 그러면 현재 1층 외부노출 위치 소유주가 나쁜 층수, 나쁜 위치를 받을 수 있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할 거냐고 했더니 나중에 조합 결성되면 그때 조합원들끼리 의논해서 결정하면 된다고 회피. 알짜배기 위치 상가 소유주들에겐 현재로선 아무 이득이.. 2023. 8. 10.
루피시아 로제 로얄 ROSE ROYAL 선물받은 홍차 개시~ 냉차용으로 좋다고 해서 여름이 가기 전에 후딱 개봉. 루피시아 로제 로얄. 차 이름 옮겨 적기 귀찮아서 차 시음기를 안 올린지 백만년인데 이건 비교적 간단한 이름이라 사진 찍은 김에 간단히 끄적. 루피시아 가향 홍차들이 (내 느낌상) 대부분 뜨거운 차로 마셨을 때는 뭔가 얄팍하고 싸구려스러운 향이 도는데 냉차로 만들면 굉장히 향긋하니 좋다. 이 차도 냉차로 아주 잘 어울림. 이름과 달리 장미향은 그닥 돌지 않은데 진한 꽃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게는 가산점. 샴페인에 냉침해도 맛있을 것 같은데... 샴페인은 모험하기엔 너무 비싸니까 실패해도 가슴 아플 것 없는 4900원짜리 도스 코파스에 퐁당해서 한번 마셔볼 예정. 10개짜리 소포장 티백이라 올 여름이 가기 전에 다 마실듯. 함께.. 2023. 8. 6.
7월 먹고 마시기~ 난 한달 내내 집에서 꼼짝 안 해도 행복한 집순이인데 불가피한 일정이 계속 생겨서 일주일에 2~3번 이상 나다니니 쫌 스트레스. 오늘도 저녁 약속을 앞두고 마음이 묵직한 가운데 쪼끔이라도 생산적인 일을 하기 위해서 7월 먹은 거 정리 포스팅... 하려다가 전화와서 지금 난리 난 잼버리 대회 얘기 하다 열 받아서 펄펄 뛰다가 다시 포스팅으로. 제발 큰 사고 나지 않고 빨리 종료하고 다들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길. 부자 나라 애들부터 탈출하는 거 보면서... 맘이 참 묘함. 뭐... 예전이라면 우리도 빨리 탈출했겠지만 지금 2찍 정권은 알아서 살던가 죽던가 냅두겠지. 쪽파 크림치즈 베이글 & 우롱이나 자스민 냉차. 밀도의 바나나 브레드인데... 레시피가 바뀌었는지 텁텁하니 영 별로다. 이거 아주 좋아했는데 이.. 2023. 8. 5.
제주도 관광지 동선 짜기 전에 갈만한 곳들 정보 모음 ** 서귀포 쪽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볼거리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볼거리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볼거리와 먹거리 처음 제주도 여행을 갔을 때 기대했던 명소 중 하나인 오설록 티뮤... blog.naver.com ** 제주시 쪽 제주공항근처 가볼만한곳 이호테우해변 말등대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제주공항근처 가볼만한곳 이호테우해변 말등대 제주공항근처 가볼만한곳 이호테우해변 말등대 한참 수국이 피어나던 여름 무렵에 제주도 여행을 갔다가 공... blog.naver.com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8월 제주도 여행지 추천 ~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8월 제주도 여행지 추천 ~ 제주 애월.. 2023. 7. 31.
유심, 와이파이 도시락 등 PLAYCE :: 미국 하와이 유심칩 완벽정리 (통신사, 기간, 요금제, 수령방법) (tistory.com) 미국 하와이 유심칩 완벽정리 (통신사, 기간, 요금제, 수령방법) 차례 1. 유심, 로밍, 포켓와이파이 어떤게 좋을까요? 2. 하와이 통신사 종류 및 장단점 3. 하와이 MVNO 사업자 4. 하와이 통신 요금제 비교 5. 유심칩 어디서 수령할 수 있을까요? 1. 유심, 로밍, 포켓 bohemihan.tistory.com 미국 하와이 여행 준비물 해외유심(USIM)예약 유심스타와 불량테스트 (tistory.com) 미국 하와이 여행 준비물 해외유심(USIM)예약 유심스타와 불량테스트 미국 하와이에서 유심은 유심스타를 이용했어요 데이터 로밍을 하자니 가격이 비싸고 이심을 하고 싶었지만 지원이 되지 않.. 2023. 7. 31.
7월...... 세금의 달이랄까. 부가세 내고 오늘은 미루고 미루다가 울면서 카드로 재산세 납부. 예전엔 하다못해 커피 쿠폰이라도 주더니 올해는 아무 것도 없어서 그냥 무이자로 내버렸다. 어차피 실적 인정을 해주거나 포인트 주는 것도 아닌데 굳이 일시불 할 이유를 못 찾겠음. 용와대가 일직선으로 보이는 곳이다보니 세금 낼 때마다 아까워서 눈물이 나옴. 난 열심히 일해서 돈 벌어서 하찮은 액수나마 세금 내는 거에 나름대로 보람을 느끼며 살아왔던 사람인데 지금 국짐 포함 민정당 계열 정권들 들어설 때는 세금 낼 때마다 피 토하게 아깝네. 본래도 얼마 없는 노동의욕마저 사라지게 하는 암덩어리들. 2023. 7. 31.
지름 담양 박성춘 명인이 짠 대나무 김발. 김밥은 딱히 좋아하지 않고 엄마가 쓰던 게 있기 때문에 김밥 말 때 쓸 생각은 본래 없었고 찻자리 용으로 구입. 예상대로 딱 적당한 크기에 예쁘다. 갓 베어 만든 대라 그런지 푸릇푸릇한 색감이 상큼하니 예쁜데 시간이 지나면 얘도 노랗게 물들면서 세월이 입혀지겠지. 그건 또 그것대로 예쁠 것 같다. 여럿이 하는 차모임을 위해서 몇개 더 살까도 고민 중. 여하튼, 오래오래 찻자리 함께하면서 잘 지내보자고~ 2023. 7. 21.
한국 고대사 윤내현 | 만권당 | 2023.7.13~19 여러 대학의 교수님과 박사님들과는 상당히 다른 행보를 보이는 (걸로 느껴지는) 윤내현 박사의 한국 국가 이전 시대(선사니 역사니 하는 말은 옳지 않다고 주장하는 저자의 의견을 따라) 부터 흔히 삼한시대라고 배운 열국시대까를 죽 한 흐름으로 훑어주는 책이다. 고조선에 슬슬 관심을 가져보는 터라 윤내현 박사의 책을 하나씩 모으고 있는데 다른 책들은 너무 두꺼워서 덤벼들 엄두가 나지 않아 비교적 만만해보이는 이 책부터 잡았는데 아주 술술 읽어진다. 국사를 배우긴 했고 이 과목 만큼은 거의 대부분 만점을 받으며 고등학교까지 마쳤지만 사실 아는 것도 아니고 모르는 것도 아닌 동네인데 이 책은 내 기억 속의 그 '앎' 혹은 지식에 많은 혼동을 가져온다. 일단 용어부터 짚.. 2023. 7. 20.
비... 제목을 비라고 적긴 했지만 폭우 내지 재난이 더 맞지 않을까 싶은 올해 장마. 국기이기를 포기한 것들 때문에 죽지 않았어야 할 귀중한 생명들이 너무 많이 떠났다. 특히 해병대 청년... ㅠㅠ 정말 부모 마음이 어떨지... 차마 그 부모님 나오는 동영상은 틀지도 못 하겠다. 사진과 활자만으로도 이렇게 가슴이 아린데 저분들은 지금 정말 살아도 산 게 아니지 싶음. 부디 마음 추슬러서, 그래도 어떻게든 웃고 행복할 일 찾아서 잘 살아주시길 멀리서 기도한다. 비 때문에 채소값 난리 났다는 소리에 평소 채소 주문해먹는 곳들 들어갔더니 역시나 주문폭주나 수확량 감소 등으로 판매 중지한 곳들이 많음. 적당한 거 하나 주문해 오늘 받아놓고 보니 월요일에 주문한 토마토가 계속 안 오고 있다는 거 뒤늦게 깨달음. 도대체 .. 2023. 7. 20.
프리다 칼로 - 전설이된 예술가의 인생과 사랑 반나 빈치 | 이현경 옮김 | 미메시스 | 2023.7.4~8 오래 전에 동생이 무슨 전시회에 가서 사온 책인데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가 수년이 훌쩍 지났다. (요즘은 왜 이렇게 세월이 빠른지. ㅠㅠ) 딱히 끌리는 책도 없고 해서 밀린 숙제를 하는 기분으로 펼쳤다가 아주 즐거운 아침 나절을 며칠 간 보냈다. 젊은 때 교통사고로 척추를 다쳤고, 멕시코의 화가이고, 엄청난 바람둥이인 남편 디에고 리베라 때문에 고통 받았고, 굉장히 파격적인 그림을 그렸던 화가다. 이 정도로만 알고 있었던 프리다 칼로의 생애를 반나 빈치는 -유럽 특유의 만화체로- 세밀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독일계 유태인이었던 아버지와 멕시코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공산주의자이자 사회주의자였고, 디에고 리베라의 바람기에 고통받기는.. 2023.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