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833 수국 전철역에 있는 꽃집에서 세일할길래 사온 수국 한송이. 근데.... 역시 싼 건 이유가 있는지.... 사온 날에는 멀쩡하던 애가 다음 날부터 시들거리더니 오늘은 영 맛이 갔다. 앞으로 거기선 꽃 안 사는 걸로. 그래도 예쁜 아이 보면서 이틀 동안 즐거웠으니 너무 속상해하지는 말고.... 조만간 남대문 꽃시장 한번 가야겠다. 2021. 4. 27. 씨티 메가마일 스카이패스 카드 관련 코로나가 터지기 전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 만들어서 특별적립 받는 곳들 위주로 30만원 매달 채워서 쓰고 있는데 지난 달과 이번달에 특별적립되는 곳에서 구매한 걸 취소되는 사태가 연달아 생겼다. 구매취소된 액수만큼 금방 채워서 실적을 채웠음에도 특별적립이 되지 않아서 문의를 했더니 아래와 같은 답변이 왔음. 다만, 일반적으로 특별적립받은 매출을 취소 시 취소 전표가 실시간으로 매입되지 않아 특별적립 한도가 즉시 복원되지 않으며, 특별적립한도가 복원되지 않은 상태에서 카드 이용 시 특별적립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한도 복원 후에도 미적립된 이전 매출건에 대해서는 소급하여 적립되지 않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씨티카드는 가뜩이나 구매나 취소 반영이 며칠씩 걸리고 늦는데(주말 끼면 5일 정도씩도 걸림) 월말.. 2021. 4. 27. 리스본 레스토랑 등 정보 https://m.blog.naver.com/ohmyeurope/221560879611 2021. 4. 27. 2021년 4월 이런저런 사건들 의식의 흐름 기록은 기억보다 조금은 더 우월하니 그냥 끄적끄적. 말 그대로 의식의 흐름이니 논리니 이런 건 따지지 않는 걸로. 1. 보궐선거 결과. 현 정권 지지자로서 열 받기는 하지만 맞아야할 매를 맞았다는 것에도 공감. 중도는 방향과 흐름에 따라오는 건데 집토끼인 지지자들이 원한 개혁이 아니라 상대편 집토끼를 어떻게든 잡아 보겠다는 착각에 우왕좌왕하며 정신 못 차린 것도 크고... 저 동네는 어차피 부정부패는 다같이 해온 기본값이라 아무도 신경 안 쓴다는 걸 잊기도 했고... 그외에도 각 계층이나 세대별로 내가 모르는 여러가지 실점 요인들이 쌓여가고 있었겠지. (한국 언론 지형에서 댁들이 두들겨 맞을 일은 만들어서라도 나오고 저쪽은 총력을 다 해 덮어주다주다 정 안 되면 쟤들은 본래 그런 애들이잖아~ 라는 이중잣.. 2021. 4. 22. 작약 봄에 즐기는 즐거움~ 근데.... 꽃집에서 사려니 ㅎㄷㄷ하게 비싸서 한송이만. (13000원! 같이 있는 폼폼은 동생이 선물받은 다발의 마지막 생존화) 작약철 끝나기 전에 고터나 남대문 가서 한다발 사와야겠다. 2021. 4. 19. 오늘 잡다구리 냉장고 대충 치우고 미루고 미루던 밤잼 드디어 만들었다. 봄래 밤잼과 밤크림 두종류 계획이었지만 냉장고에 자리도 없고 해서 보관성이 더 좋은 밤잼만 제조. 남자들은 늙으나 젊으나 눈치를 제대로 착장한 사람이 드물다는 걸 실감. 아니면 우리 집안 남자들 유전자일 수도 있고. 자기가 왕창 사놓고 먹지도 않은 밤 결국 내가 치워 없애느라 오후 내내 씩씩거리며 일하는 게 뻔히 보이구만 그 옆에서 뭐 만드냐고 참견은 도대체 왜 하는지. ㅡㅡ; 애매하게 남은 블랙베리와 체리도 모아서 역시 잼으로. 본래 계획은 크랜베리도 잼으로 바꾸는 거였으나 방전. ^^; 서머믹스 만세~인 잼 제조현장이었음. 남은 토마토소스로 베이크드용 치즈파스타 2개 만들어 얼려놨고 밑반찬 2가지도 완료. 사부작사부작 간만에 일 쫌 했구먼. 2021. 4. 18. 하겐다즈, 나뚜르 나뚜르가 파인트 한동에 4300원 정도로 거의 반값 세일 중이라 쉐이크도 해먹을겸 구입. 냉동실에 자리 만들기 위해서 몇수저 남은 하겐다즈 초코 먹고 좀 모자라 나뚜르 초코를 먹었는데...... 따로 먹을 때는 대충 먹을만하게 느껴지더만 연달아 붙이니 쫌 심하게 비교가 됨. 이래서 보리떡 먹고 찹쌀떡 먹어도 찹쌀떡 먹고 보리떡 못 먹는단 속담이 나온 거겠지. 계획대로 쉐이크 만들어 맛있게 먹는 걸로~ 쉑쉑버거 쉐이크는 법인카드 찬스면 몰라도 내 돈 내고 먹기엔 인간적으로 너무 비쌈. ㅡㅡ;;; 2021. 4. 17. 아이폰 배터리 교체 문제 생기면 1년 동안은 무상 교체된다고 해서 날짜 기록 차원에서. 오늘 가서 거금 65000원을 내고 교체하고 왔음. 부디 말썽을 부리려면 1년 안에 부리고 아니면 오래오래 건강하게 나와 함께 잘 살기를. 2021. 4. 13. 애플 키보드 재작년 크리스마스 때 동생에게 아이패드 에어와 함께 받은 선물. 귀신처럼 품질보증 기간이 딱 끝나자마자 비실거리더니 지난 주에 완전히 고장났다. 고치러 갔더니 수리는 안 되고(왜???!!!!) 새로 사는 가격과 교환 받는 가격이 차이가 없으니 새로 사라고. -_-+++ 열 검색을 했는데.... 일반 블루투스 키보드는 갖고 다니기도 애매하고... 착 달라붙게 편한 건 정품이긴 한데.... 참 호구된 것 같아 묘하게 열받음. 현재 내린 결론은 한번만 더 정품을 사고 또 고장나면 그때는 그냥 다 호환되는 일반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는 걸로. 그나저나...... 내가 애플에 돈 쓸 생각이 없을 땐 애플제품 사면 카드할인이며 적립 이벤트가 넘치더만 왜 싹 씻은 듯이 사라진 건지. ㅜㅜ 당장 숨 넘어가게 급한 거 아.. 2021. 4. 8. 후식- 고호재 봄다과상 본래 식사를 한 뒤 차를 마시러 가야 하지만... 고호재의 봄다과상은 예약 뜨자마자 만석이라 어렵게 아침 9:30 시간 예약. (부지런한 내 친구들.... 난 그냥 이런게 있어~ 하고 정보를 뿌렸더니 번개처럼 날짜 잡아서 예약까지 완료. @0@) 내가 말을 꺼낸 죄(?)로 아침부터 눈 비비고 일어나 충무로로~ 가장 먼 곳에 사는 친구가 일찍 와서 자리 잡은 덕분에 창가에 가장 인기 있는 방을 차지했다. 각각 한상씩 받아서 설명 듣고 무한 리필되는 국화차 엄청 마시면서 1시간 동안 마님놀이 하면서 수다~ 조선에 태어났다면 당시 인구 대비 신분구조상 높은 확률로 저 집의 삼월이나 마당쇠였거나, 아니면 소작농 김씨 혹은 용산댁 정도였겠으나... 다행히 20세기에 태어나서 열심히 번 돈으로 꽃놀이를 할 수 있었.. 2021. 4. 7. 한식 -진고개 작년부터 어복쟁반이 갑자기 먹고 싶었다. (어느 정도냐면 어복쟁반 해먹을까 하고 놋으로 된 어복쟁반 끓이는 그릇까지 샀음. 물론 걔는 비닐도 안 뜯고 고이 놋그릇들 둔 바구니 안에 있음) 하지만 이 어복쟁반이란 건 최소한 3인 정도가 모여야 먹는 게 가능하고 또 슴슴하니 약간 노인네 입맛에 속하는 음식이라 은근히 호불호도 좀 있고, 잘 하는 곳도 없고 코로나 등등 해서 작년 내내 못 먹다가 올해 드디어 친구들과 딱 4명을 맞춰서 충무로 진고개로~ 옛날 옛적에 MBN 일 할 때 매주 방송 끝난 뒤 근처 맛집에서 저녁을 먹고 헤어졌는데 그때 딱 한번 갔었던? 기억이 가물가물. 필동면옥은 자주 갔었다. (그나저나 그때 같이 일했던 PD는 우리 동네 살고 있었는데 그 이후로 한번도 못 봤네. 강남으로 이사 갔을.. 2021. 4. 7. 박정희 여순 사건 오늘 잠시 응대를 해드렸더니 제주 4.3 기념식 때 문통이 한 얘길 두고 북한에서 내려온 빨갱이 어쩌고 신나게 성토를 한 뒤 문재인이가 이제는 여순 사건까지 이상하게 만들려고 한다는 얘기를 하는 부친을 앞에 두고 가정의 평화를 위해 차마 하지 못 한 얘기를 여기에 끄적. 박정희는 여순 사건에 연루자로 여순 사건 끝난 뒤 수습 과정에서 군대 쫓겨나는 건 물론이고 모가지 날아갈 뻔 한, 당신 남한 군인 중 최고위급 빨갱이였어요!!!! 라고. 백선엽 등 군대 내 거물 친일파 출신들이 앞장 서서 구명에 나서주고 + 6.25 까지 터진 바람에 부활했지 아니었으면 우리 역사에 그 이름은 빨갱이로 길이 남았을 거다. 이건 카더라~ 가 아니라 저쪽의 소위 빨갱이 감별사 고영주가 친히 확인해준 사실이다. 다만... 나는.. 2021. 4. 5.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4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