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1453 오랜만에 클래식 스팸~ 안녕하세요 고객님 동의 없이 연락드려 죄송합니다. 나는 우리의 상호 이익을 위해 당신의 신뢰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Abbas Mohammed입니다. 저는 여기 두바이의 은행원입니다. 귀하의 국가에 거주하는 시민의 계정과 관련하여 귀하에게 연락했습니다. 이 사람은 12년 전에 사망했으며 우리 은행에 예금하면 그의 돈을 상속받을 사람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은행에서 늦은 고객의 가까운 친척을 찾을 수 있었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아무도 내 사망한 은행 고객의 친척이라고 주장하지 않으면 이 계좌는 몰수됩니다. 그래서 상호 이익을 위해 연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회신을 기다리겠습니다. 문안 인사 압바스 모하메드. 한가하고 심심하면 뭐라고 답이 오나 자료조사 차원에서라도 답메일을 보낼텐데.. 2022. 5. 10. 헐… https://twitter.com/yonhaptweet/status/1523853899811016704?s=21&t=aE0B8iGzgWWX_xtITNWFkQ 연합뉴스 on Twitter “[속보] 尹 "전쟁 회피하는 취약한 평화 아닌 지속가능한 평화 추구" https://t.co/WhHHr01M9T” twitter.com ㅅ에 상가가 아니라 집을 사놨어야 하나 싶음. 지난 5년 내내 울 부친은 김정은이 내려오면 한강까지는 지킬거라고 뭘 사든 한강 이남에 사야한다고 할 때 속으로 '왜 저러시나!' 했는데 진지하게 고민이 됨. 근데 울 부친의 전쟁 어쩌고 얘기는 요즘 쏙 들어갔다는 게 포인트. -_-a 다 포기했으니 전쟁만 내지 마라 했는데 진짜… 이뭐병. 2022. 5. 10. 내 근황 & 세상 근황 담벼락에 대고 소리치는 건 기운이 없어 못 하겠고 간간히 손가락을 놀리면서 이 시간을 기록하는 중. 1. 윤이 아직 대통령이 되지도 않았는데 5년 간의 선진국 체험은 이미 종료. 뉴스보다 트위터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해주는 세상으로 벌써 회귀했다. 어디에 출몰해서 민폐를 끼치고 있는지 출몰 예정인지는 트위터 타임라인에서 거의 실시간으로 중계 중이라 그나마 다행. 만약 지금 정권이 이랬으면 온 언론과 포털의 타임라인이 뒤집어졌겠지. 저 부부 옆에 착 달라붙은 남자무당이 용산을 무지하게 좋아한다던데 강남을 더 좋아해줄 것이지 왜 죄없는 용산에 똥을 무더기로 투척을 하는지. 2. 오랫동안 함께 해온 쿠쿠 밥솥을 보내고 새로 들어온 쿠쿠 밥솥. 새 거라 확실히 밥은 더 찰지고 빨리 되고 좋은 것 같긴.. 2022. 5. 7. 안녕 밥솥~ 2007년인가 동생이 중국 주재원으로 갈 때 내가 들고 갔던 밥솥. 동생과 중국에 있다가 함께 귀국해서 15년간 맛있는 밥을 해줬던 고마운 친구. 한 2-3년 전부터 맛이 살살 가기 시작해서 패킹 계속 바꿔주고 수리도 부르고 했는데 이제는 한계가 온듯. 내솥 사고 수리 한번 더 부를까 하다가 그냥 부질없지 싶어서 과감하게 안녕을 고했다. 무당들은 남녀불문 질색하지만 미세한 애니미즘 신봉자라 고마운 마음을 담아 기념촬영. 정말 고마웠다~. 같은동네에서 온 새 친구와도 오래오래 함께 잘 지낼 수 있기를. 2022. 5. 4. 게으름뱅이의 몰아치기 1. 주말에 떨어진 냉장고 선반 부품 주문. 중학교 때 샀던 옛날 냉장고는 중간에 두어번 AS 불러야할 수리 빼고는 선반이며 소모품들 한번도 깨지거나 문제 생긴 적 없고만 지금 냉장고는 작년에 선반 한번 깨지고 이번엔 서랍 고장대가 부서지고. LG의 견고함이 예전 같지 않음. 여튼... 견고성에 대한 불만과 별개로 소모품들 다 갖춰놓고 배송비도 안 받고 팔아주는 건 감사. 제품 나온지 10년도 되기 전에 소모품들 싹 다 없애서 새 물건 사게 하는 삼성보다 책임감은 좀 더 있는듯. 2. 트래펑으로도 안 뚫리는 막힌 화장실 배수구 관리실에 요청해서 점검. 배수관의 시멘트가 떨어져 막았다는데... 관리소장님도 이런 건 아주아주 드물다고 신기+황당해하셨음. 제대로 된 해결은 화장실 공사 다시 하는 건데 그건 불.. 2022. 4. 4. 연속성 예술하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얘기 중 하나에, '하루를 쉬면 내가 알고 이틀을 쉬면 동료들이 알고 사흘을 쉬면 세상이 안다'고 하는데 그건 확실히 맞는듯. 일단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죽 가면 관성으로 가지는데 멈추는 시간이 길어지면 다시 그 속도가 나는데 시간이 걸린다. 그건 나이를 먹을수록 더해지는듯. 마지막 몇장만 더 쓰면 되는데 지난 주에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죽~ 쉬고 났더니 월요일에는 진짜 몇줄 죽어라 썼고 어제는 한장 겨우겨우. 오늘에야 조금 기계가 돌아가는 느낌. 빨리 마감해야지. 톡 까놓고 얘기해서 내게 일 주던 라인들은 몇년 전부터 반 넘어 현업을 떠났고 나도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사람과 일을 가려서 하면서 슬슬 정리 단계긴 했는데 이 참에 정치 탄압으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은퇴하는 걸로 .. 2022. 3. 30. 근황 1. 불치인줄 알았던 인터넷 중독 완치. SNS며 포털이며 다 끊었다. 덕분에 생산성이 크게 상승하고 있음. 3일 정도 걸릴 분량을 하루에 끝내 마감치면서 스스로 놀랐음. 2. 앞으로 5년 동안 읽을 벽돌 리스트 작성 중. 일단 올 상반기 목표는 북한이 우리에게 선물해준 깐수 교수님의 이븐 바투타 여행기 완역. 얼추 30년 가까이 노려만 보고 있는 피네간의 경야 완역본이나 ART SINCE 1900 예정. 이렇게 5년을 보내면 늘그막에 팔자에 없는 교양인으로 거듭나지 싶음. 3. 국방부 자리FH 집무실 옮긴다는 소식에 소금 뿌린 미꾸라지처럼 파닥파닥 난리 난 동네 카페와 부동산 카페 보면서 초가삼간 다 타 무너져도 빈대 타죽는 거 보니 시원하다는 속담이 뭔 뜻인지 100% 체험 중. 옥상에 포대 안 올리.. 2022. 3. 19. 일단 완결 에필도 써야하고 갈 길이 태산이지만 일단 599쪽으로 완결~ 장하다!!! 이제 열심히 수정을 달려서 보내는 걸로. 막판에 기운 딸려서 빈 곳들이 많은데 수정하면서 채워야지~ 고생했다. (토닥토닥) 2022. 2. 27. 글의 성격 똑같은 글쓰기지만 방송용 문장과 문학용 문장은 확연히 다르다는 걸 요 며칠 실감. 몇주동안 방송에 그야말로 몰입을 하고 났더니 거기에 굳어진 머리와 손가락이 돌아오질 않아서 며칠 고생을 했다. 어제부터 겨우 조금씩 바뀌면서 오늘은 80% 이상 전환 완료. 다음주 정도면 방송 문장 단추가 꺼질 것 같다. 제발 이달 안에는 끝내는 걸로. 삘이 끊기기 전에 끝내야 함. 2022. 2. 17. 스위치 전환 해야하는데 늙어서 그런지 안 되고 있음. 아직 끝난 것도 끝난지 않은 것도 아니라는 이 애매한 상황이 더 전환을 느리게 하는 이유인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목구멍의 가시였던 부친 템퍼 모션베드 설치, 침대 방향에 맞춰 TV 이동 및 설치까진 완료. 기존에 쓰시던 침대 반환만 하면 되는데 왜 소식이 없냐.... 더불어 핸드폰 결제 카드도 오늘 드디어 바꿨다. 전 세계 공항 라운지를 다 이용할 수 있었던 내 다이너스 카드.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참 아쉽게 눈물로 이별했을 텐데 한 2년 회비만 잡아먹다보니 시원섭섭도 아니고 미련없이 헤어졌음. 1월에 신라호텔 부페 예약이 됐으면 마지막으로 할인 써먹을 텐데 빛의 속도로 마감되는 바람에 결국 회비 못 뽑았다. ㅠㅠ 내일부터는 미뤄뒀던 마감에 또 집중하는 걸.. 2022. 2. 15. 오늘도... 저축은행과 씨름에서 패배. OTP가 고장나서 바꾸니까 정말 총체적인 난국이 됨. 앱으로 씨름하는데 뭐 이리 깔라는 것도 많은지. 1시간 정도 하다하다 그냥 포기하고 갔다 왔음. 잽싸게 해결하고 다 챙겨 나온 김에 집 앞 새마을금고에 들러서 인터넷 뱅킹 오류 난 거까지 해결하려고 했는데 코로나로 인한 단축영업 어쩌고 때문에 9분 차이로 못 함. -_-+++ 여하튼..... 목구멍의 가시 같은 예금 2.7%로 가입. 쬐끔 남은 거는 아직 보호한도 남은 곳에 넣고 담달에 작은 거 하나 만기되면 그때도 또 적당하고 괜찮은 게 있기를 기원해야지. 어차피 일하기엔 애매한 시간대인 망한 오후라 잔고 계산 대충 해봤는데 여전히... 아주 하찮지는 않으나 뭔가를 사거나 하기엔 현저하게 부족한 내 자산이라는 걸 확인했음... 2022. 1. 21. 너덜너덜 태풍의 눈 가운데 있는 모처럼 한가한 날이라 미뤄놨던 은행 볼일 등등을 보는데.... 예상대로 반나절이 훌쩍. 오전 11시 반경에 시작한 부친의 저축은행 스마트&인터넷 계좌 개설은 멀쩡히 등록한 하나은행 OTP의 끝없는 오류로 결국 1시에 GG 쳤음. 부친이 운동 나가다 다른 은행에서 새로운 OTP를 받아 다시 등록해 재시도를 해보는 것으로. ㅇ씨가 사준 스콘으로 에너지를 충전하고 지난주에 만기된 내 웰컴 예금을 해지하려는데.... 작년에 내 OTP가 맛이 가서 바꾸니까 OTP 등록부터 시작해서 이것도 일이 커졌다. 오전부터 점심까지 기가 빨려 정신이 멍해졌는데 거래중지된 보통예금계좌 + OTP 나의 실수로 공동인증서 엉뚱한 걸로 등록 + 비밀번호 3회 오류와 이걸 설계하고 승인한 인간들 모두 주리를 틀.. 2022. 1. 19.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