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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먹고마시기181

재활용 점심 건강검진 가는 바람에 내리 굶다가 오늘 첫끼. 어제 점심에 먹다 남은 애들 재활용. ^^; 그래도 세팅만은 간지 폴폴. ㅋㅋ 영양학적으로도 칼슘을 제외하곤 그럭저럭 균형 맞는 식단. 나중에 칼슘제재 잊지말고 먹어야겠군. 자고 일어나면 프로포폴의 부작용으로 거의 다 잊을테니 아직 정신 멀쩡헐 때 메모를 해놓자면, 역류성 식도염은 여전, 위염도 있음. 이건 예상했던 바라 새삼스러울 것 없고 콜레스테롤과 간, 갑상선, 당 수치가 다 정상이길 ..... 2 주 뒤에 검사결과 들으러 가야함. 2012. 6. 4.
오늘 점심~ 어제 만들고 남은 드레싱에 며칠전 쌈싸먹고 남은 채소. 그리고 지난주에 한솥 만들어 얼려놓은 아스파라거스 스프를 녹여서 세팅. 우중충한 날씨에 딱이다. 먹고 기운 차려서 수금 독촉 전화를 좀 돌려야지. 먹는 소리에 자다가 뛰어나온 꼬질한 뽀양. 빗질 좀 해줘야겠군. 완전 유기견.... ㅡㅡ; 2012. 5. 30.
오늘 점심의 컨셉은 허세 작렬~ 마감하고 몇가지 밀린 일들 처리하고 이제야 점심. 어제 구워놓은 고구마나 먹을까하다가 왠지 억울해서 그냥 제대로 차려봤음. 물론 이래봤자 실상은 어제 먹다남은 오이 반토막이 들어간 오이 샌드위치지만.... 그래도 그릇이 멋지니 폼은 나는구나. 당연히 빠지지 않는 뽀양. 나를 위한 포도와 뽀양을 위한 블루베리. 어째 네가 나보다 더 잘 먹고 사는 것 같구나.... 2012. 5. 16.
오늘 점심 동생이 가고 없으니 한동안 안쓰던 티포원 등장. 기다리던 비님 덕분에 오랜만에 뜨거운 차다. 요즘 농사짓는 사람들이 비 기다리는 심정을 알겠음. 오늘 간택된 아이는 춘천에서 날아온 모님의 협찬 티팔라스의 브랙퍼스트. 꾸물한 날씨라 밀크티로도 좀 즐겨주려고 우유도 준비했는데 깔끔하게 마시는 건 괜찮지만 우유를 첨가하기엔 좀 순하다. 밀크티는 또 다음 기회에 다른 아이들로 즐겨야겠음. 작은 언니가 떠나자 우울한 털뭉치가 된 뽀양. 불쌍한데 그래도 귀엽다. ㅋㅋ 2012. 5. 14.
점심 냉장고에서 발굴해낸 피자 한입을 기다리며 대기중인 뽀양. 배 채웠으니 자료 내려받고 내일 회의 준비 해야겠다. 그나저나 오늘 지 온다더니 왜 이리 쨍쨍이냐. 텃밭에 물주러 가는거 좀 건너뛰어보려고 했더만. 비야 와라. ㅜ.ㅜ 2012. 5. 8.
3월에 먹은 것들 미장원 갈 때를 계속 놓쳐서 봉두난발인 상태. 예약 시간까지 어정쩡하게 남아서 일이나 독서는 포기하고 사진이나 올리려고 했던 포스팅인데 생각보다 많아서 어제는 올리다 포기하고 오늘 마무리. 3월에는 사진을 열심히 찍었던 모양이다. 딸기 철이 끝나기 전에 많이 먹어야 한다고 동생이 의지를 불태우며 구운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케이크 딸기가 보이지 않는 면이라 보기에 정체성은 모호하지만 저 크림속에 딸기가 있음. ^^; 밀가루의 바게뜨로 만든 마늘빵과 끝물 귤. 지난 겨울에 귤.... 정말 내 인생에서 귤 먹을 때 가격 생각하고 망설이면서 갯수 새며 먹었던 건 처음인 것 같다. 어릴 때처럼 하루 반에 한박스 아직내던 그 페이스면 귤 때문에 파산했을 듯. ㅎㅎ; 각자 제멋대로 티타임. 언제나 그렇듯 자리를 딱 잡.. 2012. 4. 21.
2월에 먹고 마신 것들~ 급하지는 않으나 일을 조금은 해둬야 하는 날인데 낮에 좀 나갔다 왔다고 멍하니 정말 하기 싫군. 시동 걸리는데 드는 시간은 점점 늘어나고 시동을 겨우 걸어놔도 속도도 안 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시동이 금방금방 꺼진다. 폐차하기 직전의 차에서 보이는 모든 증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다 정말 굶어죽겠다. ㅜ.ㅜ 굶어죽을 때 죽더라도 일단 먹은 건 다 옮겨놓자는 의미에서 사진 정리. ^^; 동생이 만든 땅콩식빵과 파운드 케이크 등등을 놓고 먹었던 아점인 걳 같다. 저 식빵.... 맛은 있는데 난 역시 땅콩과 빵의 조합은 선호하지 않는다는 걸 재확인. 어릴 때도 땅콩버터 바른 빵 먹는 애들, 그리고 미국에선 그 조합을 먹는 어른들 보면서 목이 텁텁해서 저게 넘어가나 싶었는데 계피시럽 등등으로 멋지게 조합을 .. 2012. 3. 12.
1월에 먹고 마신 것들~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아직 마감이 절실하게 가깝지 않은 것이지. ㅎㅎ;) 해서 1월의 사진을 털어버리려고 한다. 1월은 12월에 비해 덜 챙겨먹기도 했고 귀찮아서 사진을 별로 많이 찍지 않은 관계로 다행히 올릴 게 적다. ^^ 1월 첫 차모임이었던 걸로 기억함. 점심은 모님의 협찬으로 김설문에서 튀김으로 거~하게 먹고 우리집에서 차 마시러 왔다. 보이는 쇼트브레드는 K2님의 협찬. 튀김을 코스로 거~하게 다 챙겨먹고도 저 기름진 티푸드들은 따로 또 들어가는 위장들이라니. ㅎㅎ; 첫판은 가향 녹차로 두번째는 자스민티를 주로 한 공예차로 뱃속의 기름기를 계속 씻어내줬다고 믿고 있다~ 겨울에 홍콩에서 사온 공예차를 이날 개시한 거다. 여름이 오기 전에 열심히 마셔줘야겠음. 달로와요의 피자빵(이라고 우리가 부.. 2012. 3. 2.
12월에 먹고 마신 것들 책 읽은 것들을 좀 치워올려야 하는데.... 기나긴 마감을 끝내고 나면 올리리라~ 의욕을 넘쳤으나 막상 끝내니까 다 소진이라 만사가 귀찮다. 터지려고 하는 디카 하드나 좀 비워야겠음. 2012년의 봄을 목전에 두고 2011년 정리~ ^^; 너무 자주 등장하는 아라비아따 소스의 펜네. 다른 것도 좀 만들어 먹어야겠다. ^^; 동생이 만든 컵케이크를 먹기 위한 세팅....이라기 보다는 퀸 오브 하트 2단 스탠드를 써보고 싶어서 차린 메뉴다. 대충대충 있는 거 다 올렸음. 윗단엔 치즈 프로스팅과 생크림 프로스팅을 얹은 컵케이크. 아랫단은 샌드위치와 ㅅ님의 채식 레시피 쿠키들~ 옆에서 다시 한 컷~ 퀸 오브 하트 티팟이 3월에 드디어 수입이 된다고 함. 그때는 제대로 갖춰서 다시 사진을 찍어올리겠음~ 비싼 돈 .. 2012. 2. 25.
그동안의 베이킹~ 최근 시스템은 주로 동생이 하고 난 옆에서 거드는 척만 하다가 열심히 먹는 게 주업. 내가 주도하는 건 남은 흰자를 처치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베이킹이 주류였다. ^^; 먹는 입이 한정되다 보니 한명이 하면 한명은 게으름을 피게 됨. 내가 만들었다고 따로 쓰지 않은 건 평균적으로 동생의 노력 90% + 내 시다력 10% 예전에 모2님과 ㅅ님이 놀러왔을 때 자랑했던 성모양 틀에 구운 무화과 치즈 파운드 케이크. 동생이 자기 친구에게 선물했던 걸로 기억함. 브레드 가든 레시피. 티라미수 롤케이크. 역시 브레드 가든 레시피. 맛이 나쁘지는 않으나 우리는 롤케이크의 한계가 있어서 티라미수에 좀 더 부드러운 걸 좋아하는 우리 입맛에는 그럭저럭. 치즈도 역시 마스카포네가 들어가야지 크림치즈는 확실히 풍미가 떨.. 2012. 1. 25.
11월의 먹고 마신 것들~ 여전히 가난하긴 하지만 올해도 폭풍의 4/4분기를 보낸 모양이다. 지금 블로그를 보니까 11월에 먹은 것 기록 사진도 안 올렸네. 본래 책 감상문을 끄적일까 했으나 귀찮아서 일단 머리 안 써도 되는 이것부터 좀 올리고... 간단한 티푸드를 곁들여서 혼자 마실 때 요즘 애용해주는 빌보 뉴웨이브 카페~ 정말 편하고 예쁘다. 손잡이가 살짝 불편하긴 하지만 그 정도는 디자인 컨셉이라고 얼마든지 이해해줄 수 있는 산업 디자인의 승리! 곁들인 건 아마도 k2님의 협찬품으로 짐작되는 수제 초콜릿과 ㅅ님의 라즈베리 땅콩 쿠키. 동생이 이걸 엄청 좋아해서 이거 하나 먹었던가??? 티푸드로 딱임. 홍차 티백은 모님의 협찬품. 얘는 몇번이고 우러날 것처럼 생겼는데 딱 한번 우리면 더 이상 우러나지 않는다. 정말 티백 꽁다리.. 2012. 1. 22.
뉴웨이브 세팅 티타임 화동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으려고 하다가 전날 속이 뒤집어지는 바람에 난 집에서 차만 마신 날. 로모 효과를 낸 사진인데 분위기 있네. 이러니 코닥이 망할 수밖에.... 2012.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