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1454 대선을 바라보는 나의 정신 상태 http://eniac90.egloos.com/3914037 ↑ 절대 공감. 싱크로율 100%. 현재 난 4단계. 2007. 11. 11. 잡상 노무현과 김대중이 그꼴이 된 까닭. 우연찮게 어제 저녁에 이 사건에 대한 부친의 견해를 듣고 혼자 웃었던 (죄송. -_-) 터라 그냥 끄적. "광양 출신이더라. 역시 @라@ X일 줄 알았다." 참 지독한 편견일 수도 있는데... 공무원 출신에다 골수 우파 경상도 싸나이이신 부친의 한계이자 우리 부친 세대에선 거의 유전 정보에 가까운 것이지. 내가 기운이 넘치던 20세기에는 투표권도 없던 나이부터 선거 때마다 싸웠지만 이제는 나도 무의미하게 기운 빼지는 않는 노회함이 생긴 고로 그냥 경청은 해드리고 있음. 사실 아무리 선거 운동 해봤자 나한테는 씨알도 안 먹힌다는 걸 부친도 이미 알고는 계신다. (죄송2. -_-) 근데 투자 자산의 상당 부분을 펀드에 쏟고 있는 -더구나 삼성전자가 주종목인 펀드에도 하나 .. 2007. 11. 7. 15년 전의 구내식당은 어땠을까 15년 전의 구내식당은 어땠을까 이 글을 보니까 추억이 방울방울. 이 글에 트랙백된 현재 학생들 글이 더 재밌다. 아직도 음미대 식당에 여대생들 보러 오는 공대생이 존재하는구나. 남자들의 속성은 정말 변하지 않는 모양이다. ㅋㅋㅋ 사깡의 짬뽕, 자장면 진짜 맛있었는데. 그리고 거기서 팔던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까마득한 꼭대기에 있는 사깡을 생각해보면 내가 진짜 젊었었나 보다. 지금 같으면 차라리 굶지 그 악기에 짐 바리바리 싸들고 거기까지 올라가 절대 밥 못먹음. 가장 최근에 학교에 가본 게 2년 전. 규장각에 촬영갔을 때. 그때 후생관 보면서 한번 들어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가볼 걸 그랬나? 2007. 11. 1. 젠장 바닥으로 내려가다 못해 땅 속 깊이 파고 들어간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 그저께 11시부터 취침해 10시간 수면. 오후에 낮잠 3시간, 어제 밤에도 일찌감치 누워서 오늘 아침 10시까지 자면서 겨우 몸 상태를 지상으로 끌어올려 놨는데... 오늘 갑자기 끼어들어서 하루 종일 마감 대기시킨 감독 + 본래 내일 마감인데 오늘로 땡긴 감독 2人의 합작 플레이 덕분에 완전 도로묵. 목덜미가 뻐근하고 완전 젖은 빨래처럼 죽죽 늘어지는군. 내일부터 주말까지 모든 연락을 끊고 두문불출해야겠다...고 쓰고 보니 지난주에 태어난 조카 면회도 아직 안 갔다왔고 일요일에는 영국으로 2년간 파견근무 떠나는 (부러움. ㅠ.ㅠ) ㄷ양과 고별 브런치도 있군. 그리고 내일은 텔 미 온어 선데이.... 다 소화가 가능할까? 어느 학교에.. 2007. 10. 31. 단상 1.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 어씨와 이씨의 합작으로 LG가 그야말로 초토화되면서 관심을 끊고 있었는데 올해 한국 시리즈는 둘 다 내가 응원하는 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쫌 재밌네. 원년부터 두산 안티지만 노태우 돈세탁장을 응원하기도 뻘쭘하여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그 이 갈리는 어씨와 이씨 때문에 떠나버린 김재현과 김성근 감독에 대한 의리로 현재 SK 응원중. 두산팬들의 공적이 되어버린 정모 선수의 그 홈스틸 때문에 야구 게시판이 후끈 달아오른 걸 보면서 피식거리고 있다. 이보셔들. 9:0으로 앞서가다가도 뒤집히는게 야구인데 콜드게임승이 있는 것도 아닌데 점수 낼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한다고? 입장 바꿔서 그 상황에서 두산이 홈스틸로 점수 땄으면 그 난리를 쳤을까? 상대팀이나 팬들 입장에선 얄밉기 한량없는 플레.. 2007. 10. 28. 피곤하다 내가 왜 돈도 안 되고 이렇게 힘만 든 다큐를 또 한다고 했던가. 새끼를 치는건지... 해도해도 끝이 없는 일들. 이 와중에도 돈벌이는 또 해야하고... 또 집안 일도 모른척할 수도 없고 다음주도 또 엄청 바쁘겠군. 여러 가지로... 근래에 이렇게 피곤해보기도 참 오랜만인듯. 보통 연말에 모든 스케줄을 털고 1월 중순까지는 여유롭게 보냈는데 올해는 그것도 힘들 것 같다는 게 피로감을 가중시키는 듯. 하고 또 하다보면 다 할 날이 있겠지. 근데... 문제는 이걸 다 치운다고 해도 또 다른 일들이 쌓일 거라는 것. ㅠ.ㅠ 2007. 10. 28. 예상대로... 반성이라는 걸 모르는 인간들이지. 이미 이럴 거라는 거 예상은 했지만 양심은 모자라도 올해를 넘길 머리는 있을줄 알았는데. 에효호...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2719248&CategoryNumber=001001021003002007 목차를 그대로 퍼올까 하다가 골고루 혈압올릴 필요는 없는 듯 싶어서 도저히 도저히 넘어갈 수 없는 부분에만 몇마디. ―선교 못 갈 곳 없고 못 만날 사람도 없다 2007. 10. 24. 자축 어제 예쁜 여자 조카 또 한 명 추가. 바빠서 아직 얼굴은 못봤지만 전해오는 얘기를 들어보니 예쁜 것 같다. ^^ 친척들이 아무도 들락거리지 않는 여기서나 가능한 얘기인데... 이제 좀 예쁜 애가 나올 때도 되었지. 프랑스에서 아직 뱃속에 있는 얘의 선물로 베이비 디오르에서 애기옷을 사면서 난 디오르 건 옷은 고사하고 화장품 말고는 -그것도 선물받은 투웨이 케이크와 립스틱- 써본 적도 없는데 얘는 시작부터 디오르라고 투덜거렸는데..... 한국 와서 체크해보니까 몇년 전에 사서 거의 모셔놓고 있는 디오르 구두가 하나 있긴 하더라. 위로가 쫌 된다... 되나??? -_-??? 내가 디오르 옷을 입어볼 날이 과연 있을까??? 2007. 10. 23. 좋다~ 오늘 죽은듯이 자면서 불현듯 '파릇파릇 연한 찻잎을 듬뿍 넣어 우린 맛있는 우전을 마시고 싶어.' 라는 생각을 잠결에 했다. 왜 이런 생각을 뜬금없이 했는지는 모르겠고... 오전 내내 대충 할 일들을 정리하고 어쩌고 하다가 드디어 우렸음. 이렇게 마시고 싶은 날은 필터 머그에 대충 우려주는 건 예의가 아닌 듯 하여 아끼는 분청다기를 꺼내서 물식힘까지 정식으로. 역시 맛있군. ^ㅠ^ 2007. 10. 23. [수입] 글렌 굴드 - 오리지널 쟈켓 컬렉션 (80 LP Sleeve 한정반) 위 카페를 본 순간 빛의 속도로 클릭. 내일 파산을 하더라도 지르고 말리라!!!!!! 하고 봤더니... CD 였다. LP시대 초판 디자인을 그대로 축소시켜 소장가치를 더하였으며 2007. 10. 22. 흠... 어제 ㅎ양과 동생과 누구를 뽑을 것인가를 놓고 고민하면서 "우리가 이회창을 그리워하는 날이 올줄이야." "차라리 이 사람이 다시 나온다면 찍겠다." 는 얘기들을 했는데 말이 씨가 될 모양이다. 누군들 어떠랴~ 이돌뎅과 정땡땡만 아니면 되지. 이번에 나와주시면 내가 기꺼이 한표를~ + 주변의 부동표들을 열심히 포섭해 투표시킬 의향까지 있음. 2007. 10. 22. 이런저런 어제 밤 포스팅 이후로도 열두번을 더 엎었다 살아났다를 반복하던 오늘 마감은 결국 살아나서 지금 자료 오기를 기다리면서 대기중. 그리고 순조로울 수도 있었던 박완서 편 역시 번역자가 촬영 현장에서 말을 바꾼 바람에 격동을 치고 있다. 그나마 PD를 포함해서 모두 함께 있을 때 내가 통화를 해서 그 사람이 OK했던 걸 엎었다는 걸 모두 알기에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제대로 세팅 못한 죄를 옴팡 뒤집어쓸 뻔 했음. 더불어 문제가 많던 막내작가는 결국 교체결정. 오늘 오전에 면접을 봐서 다른 친구를 부르기로 했다. 누누이 말 하지만 일 못하는 건 얼마든지 참을 수 있어도 거짓말하고 말 바꾸는 건 절대 용서가 안 되는 고로. -_-+++ 컴앞에 대기하면서 시간이 남아 이리저리 서핑을 하다보니 문국현이라는 이름이 수.. 2007. 10. 19. 이전 1 ··· 97 98 99 100 101 102 103 ··· 1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