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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1452

오늘 한 일 (이전 설치 문의 등) 생각나는대로 하루에 최소 하나 이상씩 처리하기. 나중에 헷갈릴 때를 대비한 기록. 1. 관리실에 인터넷, TV 배선 관련 문의 -> 신입 직원 아무 것도 모름. 담당 과장 돌아오면 전화 주기로 함. -> 인터넷 단자는 거실, 안방에만 있는 것 같음 (이 양반도 잘 모름. -_-+++ 이건 인터넷 설치기사에게 확인하는 게 더 정확하지 싶음) / TV, 전화 단자는 거실 & 모든 방에 다 있음. 2. 한국 가구 이동 서비스 -> 서울 지역 안에서 이동 2-~30만원 선. 니콜라인 소파는 당근에 싸게 올려서 빨리 파는 걸로. 3. LG 이전 설치 서비스 -> 해당 크기급 벽걸이 이전설치 비용은 철거비 59,000원 설치비 80,000원으로 확인되며 운송비는 기본 4만원에서 10키로 이상 거리가 연장 될 떄 마.. 2024. 1. 15.
정리는 힘들다 제사라 제기 꺼낸 김에 오늘 창고 정리. 알고 있던 것은 물론 모르던 것들도 줄줄이 나오는데 과감히 버리기가 참 힘들다. 아마도 이사 가서 버리지 싶으면서도 일단 다시 넣은 것들이 상당수. 이사가서 정리 좀 되면 전문가 찾아서 수리 보내야겠다 싶은 것도 나오고. 오늘 정리하면서 새삼 느낀 게, 울 모친은 엔틱 중에서도 화로를 참 좋아하셨구나. 거실에서 탁자 대용으로 쓰는 커다란 돌화로 외에 작은 돌화로와 무지하게 무거운, 옛날 사극에 나오던 놋쇠화로도 시커멓게 되어 있다. 다듬잇돌은 이걸로 연주하고 싶어하는 동생 친구에게 주기로 했는데 이 화로들은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 좀 해봐야겠다. 설렘과 상관없는 그리움과 추억이 발목을 잡음. 여하튼 예정했던 졸업 앨범은 싹 다 버렸다. 대학 앨범은 진짜 ㅎㄷㄷ하게 .. 2024. 1. 14.
엘지 아트 센터 모바일 티켓 짜증 방금 매튜 본 로미오와 줄리엣 예매하면서 모바일 티켓 받기로 했더니 카카오톡으로 옴. 핸드폰에 카카오톡 안 까는 사람이라 문자로 받으려고 변경 들어갔더니 모바일 티켓은 무조건! 선택의 여지없이 카톡으로만 받게 해놨다. 그러면 카카오톡 티켓 받기라고 써놓지 왜 모바일 티켓? 이 표 받자고 핸폰에 카톡을 깔 이유는 없어서 그냥 현장 티켓 수령으로 바꿨음. 가서 대면으로 표 받으면 지들 귀찮지 내가 귀찮냐. 카톡으로만 표 받게 정한 담당자와 승인한 인간 누군지 궁금함. 빈정 상해서 망설이며 일단 예매하려던 필립 드쿠플레 공연은 패스. 번뇌에서 해방시켜줘서 고맙다. 10월엔 깔끔하게 예당 가서 발레랑 오페라나 봐야겠다. 2024. 1. 12.
오늘 할 일 1. 부가세 신고 2. 엘지아트 공연 예매 3. 세무사 상담 4. 제사 장보기 1차. 뭔가 더 있었던 같으나… 생각나면 하는 걸로. 2024. 1. 12.
권력 뽕 혹은 권력의 단맛을 아주 조금 맛본 어제와 오늘. 연초부터 뒷목 잡게 한 문제는 선거철이라는 특수 덕분에 정말 허탈할 정도로 가볍게 해결. 왜 사람들이 감투에 그렇게 목숨을 거는지도 조금은 알 것 같다. 아무리 정당한 이의 제기와 국민 대다수의 기준에 부합하는 공익적 요구라도 일개 시민의 것은 콧바람으로 날리는데 권력의 일부분을 통하니 그야말로 번개처럼 해결되는구나. 등소평 말마따나 검은고양이든 흰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걸 명심하고, 쥐를 잡은 건 내가 아니라 운좋게 내가 움직일 수 있었던 고양이라는 것도 기억하자. 잠깐 맛봤던 권력 뽕은 다 떨치고 기타여러분은 주제 파악하며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는 걸로. 2024. 1. 10.
부가세 신고 시즌 올해는 미루지 말고 빨리 해버려고 (물론 세금은 마지막날 납부할 거지만) 각 잡고 앉았는데 곳곳에서 훼방이 난무. 간이 신고는 마침 세무서에서 신고서를 만들어 보내줘서 그거 그대로 보내려고 했더니 부친이 신고 내용 양식의 날짜 산정이 이상하다고 부득부득 세무서에 확인하라고 우기심. 걱정되고 궁금하면 당신이 하면 될 텐데 평생 밑에 사람들 시키던 양반이라 절대 직접은 안 함. 세무서에서 자기들 양식대로 보낸 거 덜 내는 것도 그대로 하면 책임도 그쪽인데 도대체!!!!!! 싶지만 시끄러운 거 싫어서 그냥 알았다고 😶 월요일 아침에 세무서 전화해서 물어보고 그대로 전달해야겠다. 일반 신고는 열심히 다 적고 세금계산서 발행분을 불러오는데 이 불러오기는 1월 12일부터 된다고 함. 1월 12일부터 불러오기를 해줄.. 2024. 1. 6.
오늘 할 일 나를 채찍질하는 의미로 미리 정리. 1. 부가세 신고!!!!! 2. 세금계산서 발행 3. 내용증명 초안 작성 4. ㄷ에게 달력 보내기!!!! 5. 메일 리스트 정리 후 메일 발송. 2024. 1. 5.
한 일, 할 일 오늘 현재까지. 1. 세금 계산서 발급 완료. 생각나서 상호 검색해보니 장사 나쁘지 않게 하는 것 같던데 불경기에 잘 버티고 오래오래 있어주길 멀리서 기원. 2. 치과 검진 및 스케일링 완료. 올해 건보로 되는 스케일링 날아가기 전에 지난주에 후다닥 예약해서 갔는데 비슷한 사람들이 꽤 많나보다. 그 치과에 이렇게 빡빡하게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는 거 처음 봤음. ^^; 3. 은행 순례. 나름대로 머리 쓴다고 어제 피해서 갔는데도 빽빽. 그래도 운이 좋았던 게 내 뒤로 갑자기 사람들이 줄줄이 쏟아져서 그나마 난 금방 끝내고 나옴. 4. 핸드폰 보호필름 붙이기 완료. 어제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치과 가는 길에 붙여준다는 거 보고 그냥 충동 구매. 이전 핸드폰은 내가 붙인 바람에, 공기 방울과 잡티가 있는 액.. 2023. 12. 27.
근황 끄적 언제나 그렇듯이 나를 위한 기록. 1. 몸이 너무 찌뿌둥하고 안 좋은데 마침 동네 에스테틱 샵에서 프로모션을 하길래 그냥 가서 긋고 바로 받고 왔음. 받을 때는 좀 약하다 싶었는데 받고 나니 노곤하니 초저녁부터 잠이 미친듯이 쏟아진다. 올 연말에 가장 잘한 지름이지 싶다. 2. 태극당 모나카 아이스크림 50% 세일이 낚여서 왕창 지른다고 질렀는데 왠지 모자란듯? 아이스크림을 사러 나가진 않겠지만 움직이는 동선에 보이면 좀 더 사다 쟁여놔야겠다. 12월 31일까지 50% 세일. 3. 번개장터라는 곳을 친구가 알려준 덕분(?)에 오랜 숙원 사업인 칼리프 팔레스 티팟 구했다~ 팟만 쪼개서 팔지 않고 4인조 세트 일습을 한꺼번에 판다고 해서 출혈이 좀 있긴 했지만 그래도 만족. 며칠 전에 우연히 트위터 찬스로 .. 2023. 12. 26.
춥구나 영하 15도. 그나마 바람이 안 불어서 이 정도지 바람 불면 체감 온도 확 떨어져 엄청날듯. 집은 사방이 아래위옆집으로 막혀서 난방 따로 안 틀어도 그냥 살짝 서늘하구나 정도지만 작업실은 난방 가장 높이 올리고 난로도 살짝 켰는데도 다리가 추워서 무릎담요 덮고 있다. 바람 막아주는 벽과 지붕에 난방이 있는 공간도 이 정도인데 길에 있는 사람과 짐승들은 정말 생명을 위협하는 정도의 추위이지 싶다. 다들 무사히 이 한파를 이겨내기를 기도하는 것 말고는 할 게 없어 슬프구나. 더불어, 어제 그 한파에 오체투지하는 이태원 유가족 무시하고 지나가던 그 국회의원 xx 법정이자 제대로 붙여서 꼭 같은 고통을 뼛속까지 겪기를. 2023. 12. 21.
KB 국민카드 유감... 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제휴몰로 이동하면 (한도액은 있지만) 15% 적립이 되는 카드를 쓰고 있다. 매달 받을 수 있는 한도액까지 쏠쏠하게 채워서 사용하고 있는데 12월 초에 식료품 구입하려고 했더니 자기네 보험만 뜨고 제휴몰로 이동이 안 됨. 하다하나 안 되서 문의했더니 앱으로만 쓸 수 있게 변경했다고 답이 와서 할 수 없이 KB 페이 앱으로 들어갔는데 뭐가 오류인지 역시 안 됨. 이메일로 다시 문의했으나 자기들은 이상 없으니 전화문의해서 해결하라는 답이 옴. 포인트 적립 때문에 제휴몰로 가서 매달 15만원 정도 쓴 거지 그게 안 된다면 굳이 그 돈을 거기서 쓸 이유가 없지. 자기들도 손해니까 사용하기 어렵게 막아버린 거긴 한데... 좀 짜증나고 빈정 상하는 건 사실. 다행히 내년 8월인가 9월이면 기한.. 2023. 12. 20.
군고구마 티타임 찬장 정리하다가 갑자기 큐티로즈 쓰고 싶어서 급조한 티타임. 건강 검진 결과에 충격 받은 동생이 주문한 덕분에 오랜만에 군고구마. 뽀양 있을 때는 고구마 색색가지 종류별로 사다 매일 구웠는데 뽀양이 떠나니 가슴이 아파서 못 먹었다. 눈시울은 좀 뜨겁지만 목구멍에 넘어가는 걸 보니 시간이 약이긴 한 모양이네. 큐티로즈와 군고구마는 좀 에러지만 군고구마랑 우롱차는 참 잘 어울리네. 추운 날 뜨거운 차 한잔, 참 좋다. 2023.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