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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마지막 날 절기로는 분명 가을이나 기온은 여름이었던 9월에 감기 걸려서 콜록거리는 중. 울고 싶은 아이 뺨 때린다고 운동하기 싫은데 '남에게 옮기면 안 돼.'라는 핑계로 오늘 요가 빠졌다.  대신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절대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해야지. 뭔가 빵! 터지는 건 아닌데 깔짝깔짝 자잘하니 하루도 조용히 넘어가는 날이 없었던 9월인데... 오늘 넘기면 안 되는 일들 다 했나 확인하는 의미에서 생각나는대로 끄적.1. 세금 계산서 발행.  세무서에서 알려준대로 주민번호로 했음.  주민번호 나와있는 계약서 찾는 김에 다른 부동산 서류들도 대충 모아서 정리했다.  이것도 한참 전에 해야하는데 이제야 겨우... 2. 시티카드 실적 2천원 모자란 거 채워서 30만원 맞췄음.  애매해서 3천원 그었는데 그냥 내 기억을 신.. 2024. 9. 30.
임윤찬 베토벤 피협 5번 https://m.youtube.com/watch?v=uYcSSWraIxI 2024. 9. 29.
kt 검증 등등 인터넷 속도 느려지고 버벅일 때 고장 신고하면 귀신처럼 빨라진다는 정보를 보고 혹시나 하고 지푸라기 잡아보는 심정으로 오늘 신고한 결과.  정말이다.  완전 빨라져서 정상 속도 나옴.  지지난주인가부터 (다른 회선 의무가입기간 만료 해지 신청한 이후로 추정됨) 너무 버벅여서 컴퓨터 문제인줄 알고 쫙 밀고 다시 깔까 했는데 안 그래도 되겠다.  또 느려지면 전화해서 세팅 다시 해달라고 하다가 약정 끝나면 갈아타는 걸로.  인터넷 문제인지 노트북 문제인지 체크할 겸 적금 만기 해지하는 과정에서 비번 잊어버려서 앱 내려받고 한바탕 또 뻘짓.  그래도 앱 세상이기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내일 저축은행 가야할 뻔 했다.  그리고 낮에 만든 sbi사이다 입출금에다 이율이 낮은 다른 은행의 보통예금에서 여기로 옮기는 와.. 2024. 9. 26.
▶◀ 열무와 알타리 이유영 작가님 오래 전부터 금요일(정확히는 목요일 밤)마다 꼭 챙겨보던 웹툰 중 하나가 열무와 알타리. 뇌성마비인 열무와 비장애아 알타리 쌍둥이 형제를 낳고 키우는 과정을 담담하게 만화로 보여주는 일상툰이다. 갓난아기들이 자라 초등학생이 되고 좀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지방으로 이사를 가서 적응하는 과정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들리는 이유영 작가님의 부고. 잘나고 특별한 주인공들만 가득한 웹툰 세상에서 삶의 다양한 모습을 따뜻하게, 때로는 아프게 보여주는 귀한 작품이었는데 너무 놀라고 허망하고... 무엇보다 남은 아이들과 남편 토토님을 떠올리면 눈도 감기지 않았을 것 같다. 남은 가족분들 어려운 시간 잘 이겨내시고, 이유영 작가님 부디 평안하시길 빕니다.   무료로 풀리는 것만 봤는데...  해줄 수 있는 건 유료결제밖에.. 2024. 9. 26.
자잘자잘 소소하지만 신경 쓰이는 잡일들이 끝없이 이어지는 한 주간.  연휴-> 여행으로 이어지는 동안 찐살을 빼기 위한 24시간 금식하는 하루라 머리 쓰는 것보다는 손 쓰고 다리로 움직이는 일들을 처리하기로 하고 어제 오늘 빡세게 움직였다.  미루다가 처리한 것들, 그럼에도 아직 남은 것들을 정리해두는 차원에서 메모.  ** 한 일1. 파킹통장으로 쓸 sbi 사이다 입출금 통장 개설.  무슨무슨 증명서류를 보내야 한도 계좌를 풀어주니 어쩌니 하길래 관둘까 하다가 고객센터 전화했더니 300만원 이상 두달만 넣어두면 자동으로 풀린다고 함. 개설 완료.  지난주에 만기됐는데 찾지 않은 소소한 적금 하나 여기로 옮겨놓으면 되겠다.  오늘 현재 sbi 이자 3.2%. osb와 함께 파킹으론 최고 수준인듯. 2.  작업실 .. 2024. 9. 26.
이모... 지난 화요일에 49제를 마치고 돌아왔는데 아직도 실감이 안 남.추석이라 선물 뜬 거 보면서 이거 이모가 좋아할 텐데, 이거 신기해하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정작 받을 사람은 떠나고 없다. 내게는 엄마 대신이었는데... 돌아가시기 바로 2주 전에 뵈었을 때 많이 안 좋으시고 힘들어하시는 걸 느끼긴 했지만 그래도 조금은 더 함께 계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황당함.  정말 마지막 기운을 내서 우리 집에 오셨을 때, 아파트 정원이 봄에 벚꽃이 엄청 예쁘니까 그때 다시 오시라고 했을 때 "그래야지."라는 답을 듣고 기뻤다. 키티루다 투약으로 크기가 확 줄어들고 있어서 그래도 희망을 가졌었구만 너무 빨리...를 넘어 정말 어이없이 가셨다.  내가 이렇게 당혹스럽고 막막한데 자식들은 수십 배 더 믿기지가 않겠지. 내 .. 2024. 9. 13.
장미의 정령 https://m.youtube.com/watch?si=s40EE3VNeLYCP-xO&v=DBm8Kcr9FrQ&feature=youtu.behttps://m.youtube.com/watch?si=F_mOKJSXVVaBi2zE&v=64Cq9RvTPYU&feature=youtu.behttps://m.youtube.com/watch?si=F_mOKJSXVVaBi2zE&v=64Cq9RvTPYU&feature=youtu.be 2024. 8. 22.
이명박, 뉴라이트, 건국절 등등 역사는 주인공 내지 직접 관여자로 그 안에서 찢고 싸우고 한 것들의 기록이 주류이긴 하지만 그 주변 언저리 인간들의 경험담도 남길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라 기억이 더 흩어지기 전에 내 기억을 끄적. 21세기에 뭔가 안 좋은 일이 생겨 그 원인을 찾아가보면 이명박이 있다는 말은 정말 과학인 것 같다.  특히 역사와 사회 곳곳에 이 쥐새끼는 정말 불가역적인 폐해를 입혔고 현재진행형인 것도 확실.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때는 내가 방송작가라는 간판을 달고 정부 홍보물을 가장 활발하게 했던 시기다.  똑같은 공무원이 대통령 한명에 따라 얼마나 멍청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해지는지를 실시간으로 목격했고, 유인촌을 비롯해서 아니라고 박박 우기는 블랙리스트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그 인물을 제외하면서 일해야 했었다. 이명박.. 2024. 8. 13.
카드 교체 완료~ 5년 전에 그랬듯이 이번에도 내가 5년 동안 애용했던 카드들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그나마 남은 카드 중에서 고르고 골라서 교체 완료. 실적 딱 맞춰서 최대한 뽑아 먹으려면 익숙해질 때까지 머리 터지도록 계산하고 또 계산해야 한다.  호구가 되지 않도록 카드 정리를 한번 하려고 앉았다.  ** 탄탄대로 티타늄 -> 탄탄대로 biz.  모바일 카드로 회비 9천원(포인트리로 납부).  회비 없는 알파원 카드 만들어서 실물카드 확보. 선택 혜택은 인터넷 쇼핑몰 20% 적립으로 선택 (40만원 이상 넘기면 15000점) :  8만원 안쪽으로만 사용해야 함. 여기서 혜택 받는 8만원은 실적인정 안 됨.  4대보험, 통신, 전기, 수도 다 묶어서 5% 할인. 5천점. : 인터넷, 전화 등등 다 몰면 대충 8만원.. 2024. 8. 9.
중동 크루즈 WTG cruise여행사: Inter-Connect GmbH , Arnulfstraße 31 , 80636 München , DEU , 089 - 51 70 31 30 , info@inter-connect.world크루즈 라인: Celestyal Cruises WTG cruise크루즈: 25. 2. 21. - 25. 2. 24. # 날 크루즈 항구 에서 ~에서 1 Fri 아부다비 - 아랍에미레이트 19:00 2 Sat 도하 - 카타르 08:00 17:00 3 Sun 바레인 - 바레인 08:30 17:00 4 Mon 두바이 - 아랍에미레이트 14:00cruise.wtg.kr크루즈 관광으로 두바이 여행하기 | Visit Dubai 크루즈 관광으로 두바이 여행하기 | Visit Dubai두바이에 정박하는 크루.. 2024. 7. 28.
완전체 진상 사이버 공간에서 종종 만나는 늙은 사람들에 대한 젊은 사람들의 혐오를 보면서 고개를 갸우뚱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  내가 얼마나 곱게 살아왔는지 반성하는 의미에서 + 적으면서 살풀이를 하지 않으면 분이 안 풀릴 것 같아서 기록. 17일에 느닷없이 이사를 온 임차인의 일을 우리쪽 부동산에 통보했음.  거기서 임차인 중개한 부동산에 연락해서 조율을 해 그날 날짜로 임대료 들어오고 관리비 등등도 알아서 원 임차인과 정리하기로 함. 그리고 다음날인 어제 날짜 수정한 계약서를 다시 쓰기로 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오전에 약속한 시간 맞춰서 부동산에 도착. 그런데 중개인도 임차인도 늦다가 먼저 저쪽 중개인 도착함. 저쪽 중개인이 죄송하네 어쩌네 웅얼웅얼하는데, 물증이 없을 뿐이지 통보 없는 갑작스러운 이사에.. 2024. 7. 19.
황당 작업실 이사하기 전에 마감 하나 해놔야 하는데... 가열차게 달려야할 이 시간에 가뜩이나 부족한 집중력을 날려버리는 일이 또 하나 발생.새로운 임차인이 미리 청소 좀 해놓고 에어컨 설치를 하면 안 되겠느냐고 해서 그러라고 집 비번을 알려줬음.  그게 어제의 일.  그런데 오늘 같은 라인에 사는 친한 언니에게 문자도 아니고 '전화'가 왔다.   무슨 일인가 하고 받았더니 우리 집에 지금 이사 들어오고 있는데 어떻게 된 거냐는 연락. 마침 작업실에 있던 참이라 놀라서 달려가봤더니 정말 이사 들어오고 있는 수준을 떠나서 거의 마무리 수준.아까 작업실 올라올 때 아래에 이삿짐 있는 거 보고 누가 이사오는구나 했었는데 그게 우리 집일 줄이야... 말 섞고 어쩌고 하기 싫어서 부동산에 전화했더니 여기도 깜짝 놀람... 2024.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