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약속을 한 인간들이 늦는다고 문자 왔음.
배고파 죽겠구만... 어정쩡한 시간이라 달리 뭘 하기도 그렇고.
어제 올리다 만 연극 박물관 사진이나 올리려고 앉았다.
![](http://pds1.egloos.com/pds/1/200511/12/71/c0030671_13293017.jpg)
지하 1층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케네스 맥밀란 아저씨~ 혼자 꺅!!!!할 뻔 했다. ㅎㅎ
![](http://pds2.egloos.com/pds/1/200511/12/71/c0030671_13325748.jpg)
한 장 더 찍어봤다. 몇작품 더 만들고 가지 왜 그리 일찍 떠나셨는지...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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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맥밀란의 발레작품 의상. 위의 것은 글로리아 인 것 같고... 아래쪽은 잘 모르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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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어간 방향이 잘못된 것인지 시대가 역순으로 거꾸고 가고 있다. ^^
맥밀란 시대를 지나서 발레 륏스의 시대로~
주로 박스트의 디자인과 스케치가 전시되어 있었다.
무대의 흑백 사진이나 컬러 화보로만 보던 의상과 스케치를 직접 볼 수 있어서 가슴 설렜다. 영국에 온 보람을 느꼈다고 해야하나? ㅎㅎ
그런데 의문 하나. 왜 애쉬튼이 쏙 빠졌지? 어찌보면 맥밀란보다 더 영국적인 안무가인데... 전시할만한 것이 없었을 리는 없고. 이유가 궁금했다.
![](http://pds2.egloos.com/pds/1/200511/12/71/c0030671_134002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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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낭만주의 시대로 접어든 발레의 모습이다.
탈리오니, 엘슬러 등의 조각상과 그림들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저 그림들은 진품인지 복제인지 모르겠음.
여하튼 책이 아니라 이렇게 만나니 감개무량. ^^
![](http://pds1.egloos.com/pds/1/200511/12/71/c0030671_1344334.jpg)
이분은 발레리나가 아니라 오페라 가수 제니 린트.
실물은 무지하게 평범한 -이렇게 묘사될 정도면 아마 못생겼다는 걸 우아하게 돌려말한 것이다- 미모였다는데 초상화는 역시나 당시 성향대로 미화가 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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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극장 모형.
![](http://pds1.egloos.com/pds/1/200511/12/71/c0030671_13483763.jpg)
연극 박물관을 나와서 오페라 극장 쪽으로 걸어오는 길에 한장. 사실 바로 옆이다. 일부러 구경하려고 빙빙 돌며 찍은 사진이다. 이제 해가 기울기 시작하는 분위기. 날씨는 정말 죽이게 좋았다.
나머지는 또 다음에. 슬슬 지겨워지고 있음. ^^
배고파 죽겠구만... 어정쩡한 시간이라 달리 뭘 하기도 그렇고.
어제 올리다 만 연극 박물관 사진이나 올리려고 앉았다.
![](http://pds1.egloos.com/pds/1/200511/12/71/c0030671_13293017.jpg)
지하 1층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케네스 맥밀란 아저씨~ 혼자 꺅!!!!할 뻔 했다. ㅎㅎ
영국 연극의 역사라는 특별전인데 발레도 연극에 포함을 시키는 모양. 중세부터 현대까지 오는 라인의 제일 마지막에 케네스 맥밀란이 크게 다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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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 더 찍어봤다. 몇작품 더 만들고 가지 왜 그리 일찍 떠나셨는지... -_-a
![](http://pds1.egloos.com/pds/1/200511/12/71/c0030671_1334384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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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맥밀란의 발레작품 의상. 위의 것은 글로리아 인 것 같고... 아래쪽은 잘 모르겠다. -_-;;;
![](http://pds1.egloos.com/pds/1/200511/12/71/c0030671_1336155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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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어간 방향이 잘못된 것인지 시대가 역순으로 거꾸고 가고 있다. ^^
맥밀란 시대를 지나서 발레 륏스의 시대로~
주로 박스트의 디자인과 스케치가 전시되어 있었다.
무대의 흑백 사진이나 컬러 화보로만 보던 의상과 스케치를 직접 볼 수 있어서 가슴 설렜다. 영국에 온 보람을 느꼈다고 해야하나? ㅎㅎ
그런데 의문 하나. 왜 애쉬튼이 쏙 빠졌지? 어찌보면 맥밀란보다 더 영국적인 안무가인데... 전시할만한 것이 없었을 리는 없고. 이유가 궁금했다.
![](http://pds2.egloos.com/pds/1/200511/12/71/c0030671_134002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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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낭만주의 시대로 접어든 발레의 모습이다.
탈리오니, 엘슬러 등의 조각상과 그림들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저 그림들은 진품인지 복제인지 모르겠음.
여하튼 책이 아니라 이렇게 만나니 감개무량. ^^
![](http://pds1.egloos.com/pds/1/200511/12/71/c0030671_1344334.jpg)
이분은 발레리나가 아니라 오페라 가수 제니 린트.
실물은 무지하게 평범한 -이렇게 묘사될 정도면 아마 못생겼다는 걸 우아하게 돌려말한 것이다- 미모였다는데 초상화는 역시나 당시 성향대로 미화가 되어 있다. ^^
![](http://pds2.egloos.com/pds/1/200511/12/71/c0030671_1345373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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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극장 모형.
이 전시는 연극이 주였다. 그러나 알아야 면장이라도 한다고... 한두명을 제외하고는 아는 이름이 거의 없으니 봐도 건들건들. 오페라와 발레 관련 부분들에만 집중. ^^ 연극의 역사에 대해 배우거나 흥미가 있는 사람은 코벤트 가든에 간 김에 한번 들러보면 좋을듯.
옛날 세익스피어 극장 등 옛날 스케치와 모형들도 전시되어 있고 분장이나 의상도 시간만 잘 맞추면 직접 입어보고 할 수 있다고 한다. 분장은 마침 시작하는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조용히 뒤에서 구경만 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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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박물관을 나와서 오페라 극장 쪽으로 걸어오는 길에 한장. 사실 바로 옆이다. 일부러 구경하려고 빙빙 돌며 찍은 사진이다. 이제 해가 기울기 시작하는 분위기. 날씨는 정말 죽이게 좋았다.
나머지는 또 다음에. 슬슬 지겨워지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