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새해 어쩌고 한 게 어제 같은데 벌써 1월 마지막 날. 시간이 초속처럼 흘러간 것 같다.
오늘이 31일이란 사실을 깨닫고 아침에 번쩍 정신이 들어서 오늘을 넘기면 안 되는 일들부터 처리.
* 한 일
은행 다녀옴. / 부가세 납부(25일이 아니었나? 고민했는데 줄줄이 휴일이 되어서 오늘이 마감일이었다. 다음 신고는 하던대로 25일에 납부 다 끝내야 함). / 초콜릿 값 송금. / 난방 as 관련 연락 (조절기와 방이 다르게 연결된 거 뒤늦게 발견. -_-+++ 하나만 그런 줄 알았더니 다 엉망으로 해놨음.) 속눈썹 연장 예약 완료
* 할 일
세금계산서 발행...하려고 했더니 카드를 두고 왔네. 이건 오늘 안에 찾아서 반드시 완료. 따로 해야지 묶어서 하면 200원 손해임. / 조선호텔 아리아 예약에 인원 추가하려고 했더니 만석. 일단 대기로 걸어놨다. 불경기 어쩌고 하는데 호텔 부페 터져나가는 거 보면 남의 세상 얘기지 싶기도 하고... 예약되길 기원.
동물보호소에 보낼 이불이랑 신문지 모아놓은 거 택배 보내려고 했더니 2.4 이후에 택배 예약 가능하다고 뜸. 간만에 잊어버리지 않고 챙겼는데. 담주에 잊어버리지 말고 보내야겠다.
대봉감 사놓은 거 알뜰하게 홍시 만들어 다 먹어서 새로 사려고 하다가 내일 카드 결제일 넘어간다는 거 떠올리고 일단 후퇴. 내일이나 모레 주문하면 월요일에 출발하겠지. 봄 전에 마지막 대봉 홍시이지 싶음.
2.11일부터 올해의 박용우 다이어트 시작 예정인데 그전에 과일 골고루 열심히 먹어야겠다.
옥션이랑 지마켓에 물건 산 거 후기 올려야 하는데... 정용진이 참 쪼잔하고 소탐대실한다는 걸 느끼는 게 푼돈 좀 아끼겠다고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박살내는 정책만 줄줄이 펼침. 구매 적립은 거의 없다시피 하고 그나마 혜택이었던 후기 적립금도 30% 이상 팍 깎는 것도 모자라 무조건 사진을 올려야만 그나마도 줌. 그냥 글만 써도 150원 주던 걸 사진까지 올려야 100원 주니까 귀찮아서 안 올리게 되고 적립금 안 쌓이니 점점 덜 가고 악순환 반복. 올 5월인가에 유료 회원 기간 끝나는데 연장하지 않고 그냥 써야겠다. 적립을 더 해주는 것도 아니 딱히 유료회원일 이유가 없음.
아, 내일 쌀도 사야겠구나. 무배 채워야 하니 쌀 + 잡곡을 고민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