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윤가 체포되는 거 보려고 대기하다가 공수처가 손 들고 물러서는 거 보며 뒷목 잡는 중.
매일 아침마다 지하철역에서 장애인들 쫓아내던 그 서교공 직원들이랑 경찰 데려가서 딱 그만큼만 해서 끄집어내지 약속대련도 아니고 내란범에게 뭔 예우인지.
이번 주에 끝낸 작업에 대한 나름의 단상을 우아하게 적어보려고 들어왔으나 도저히 안 될 것 같아서 욕욕욕욕욕을 쓰면서 여기서 블로그 창을 닫아야겠다.
어쩌고저쩌고 어떤 핑계를 대도 2009년에 쌍용자동차 파업 때 경찰이 어땠는지, 정권의 입맛에 맞춰서 얼마나 유능(?)했는지를 멀쩡히 기억하는 사람이 여기 있고 아마도 많을 거다. 그때 공중에서 뛰어내려 날아다니던 경찰들은 다른 평행 우주의 경찰인가? 내란 동조범으로 보이는 공권력에게 묻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