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교육센터 용산에서 한 작은 음악회.
회ㅝㄴ 가입하고 신청하는 순서대로 예약하는 건데 비교적 일찍 알아서 순조롭게 성공.
바로크 음악이 왕궁이나 귀족 저택의 살롱에서 소규모 관객을 두고 했던 그 원류에 딱 맞는 규모라 리코더, 하프시코드, 테오르보의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던 시간.
오랜만에 하프시코드 소리 정말 좋았고 테오르보란 악기는 처음 보는 거라 신기하면서도 중후한 저음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리코더는 아이들이 하멜른의 피리부는 아저씨를 따라간 게 납득이 되는 매력. ^^
무료로 아주 호강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음.
이렇게 평화로운 힐링 타임을 마치고 헤어져서 2차는 서울역으로 가거 채상병 특검 촉구 집회 참석.
안전 어쩌고 웅앵웅하면서 경찰들이 좍 깔려 집회장인 4번 출구는 출입을 막는 바람에 반대편으로 올라가서 빙 돌아가야 했음.
이태원에서 이렇게 열심히 일 좀 하지. 🤬🤬🤬🤬🤬
집에서 용와대 보이는데 그 마당에 왜 천막을 펴놨나 했더니만 윤산군이 기레기들 불러놓고 부어라마셔라 주지육림을 펼쳤더라는 어제 마무리. 🤬🤬🤬🤬🤬🤬🤬🤬🤬
감상/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