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진상의 수정을 시작할 시간.
그런데 늘 그렇듯 이럴 때는 전혀 졸리지 않을 이 시간부터 졸린다. =.=
잠도 깰 겸 태국 포스팅이나 한껀 해보려고 한다.
대본을 쓰기 위해서긴 했지만 태국에서는 정말 목숨 건듯이 사진을 엄청 찍은듯...
일종의 사천왕이겠지?
입구에 험상궂은 존재를 세워놓는 건 어느 문화권이나 비슷하게 갖고 있는 벽사 의식인 것 같다.
덩치와 이빨은 정말로 공통적인 위협코드인듯. ^^
비슷한 장소의 사진.
입구와 뒤에 솟은 탑들이 인상적이었다.
좀 과장해서 어디에 카메라를 들이대도 그림이 나온다.
화려한 벽감의 장식들.
보석이 많이 나는 나라라는 게 과장이 아닌 것 같다.
도금이라고 해도 이 정도 공간을 메우려면 보통의 노력과 재정이 아니면 불가능일텐데.
눈이 즐거웠다.
서구 관광객들에게 태국이 어필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벽에 있는 조각 중 하나를 타이트하게 찍어봤다.
무슨 나한이나 낮은 계급 부처의 일종이겠지?
건물의 벽을 따라 죽 이어진 이야기식의 벽화가 있었다.
아마 석가모니의 생애를 그림으로 표현했던 것 같은데.... 보장은 못하겠음.
그 시리즈 중 하나를 찍어놓은 사진.
왕궁으로 들어가는 입구.
중국이나 중동 사람들 못지 않게 태국 사람들도 금을 엄청 좋아하는 것 같다.
사진 속 여인네는 어쩌다 찍힌 사람. 설마 초상권 침해라도 나타나진 않겠지? ㅎㅎ;;;
왕궁 건물과 뜰.
태국 왕은 꽤 똑똑하고 정세파악을 잘 하는 인물인데 하나뿐인 태자는 망나니 중에서도 망나니라고 한다. 그의 온갖 화려한 스캔들을 듣는 재미가 쏠쏠했음. 그 아들의 싹수 노람에 질린 왕이 아들만 왕위 계승을 한다는 라마 왕조의 계승법을 바꿨다고 한다. 독신이고 태국 국민들에게 엄청나게 인기가 있는 둘째 공주를 염두에 둔 개정이라는데... 두 일파가 지금부터 첨예하게 대립중이고 와병중이고 늙은 라마 6세인가 7세가 죽으면 한바탕 회오리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함. 21세기에도 그런 일이 있는 걸 보면 왕이란 게 참 좋은 직업이긴 한 모양이다.
전혀 다른 얘기지만 네팔의 내전 상황은 언제 진정이 되려나. 거기도 왕의 동생이 형 가족을 다 죽이고 조카에게 씌워서 난리가 났다고 하던데... 일람 홍차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도 네팔 정부의 안정을 기도하고 있음. ^^;;;
왕궁 앞의 필수 메뉴(?)인 제복 군인. 얼마나 더울까....
역시 왕궁. 저 건물의 뾰족한 것은 악령을 잡아먹는 가루다. 왕의 침전을 보호하기 위해서 꼭 쟤네들을 세워둔다고 함.
배를 타고 새벽 사원으로 이동중이다.
수질은 한마디로... 실수로라도 빠지고 싶지 않다로 요약. ^^;;;
새벽엔 여기서 수상 시장이 열린다고 한다. 우리가 갔을 때는 이미 파장 분위기라 조각배 한두개가 시커멓게 익은 바나나를 파는 정도. 관광객을 위해 주말에 수상 시장이 열리는 곳도 있다는데 우리는 일정이 빡빡해서 포기.
물고기에게 먹이를 포인트라고 해야할지.
배들이 이쯤에서 멈춰서 식빵을 던져주기 때문에 배가 오면 물고기들이 장난 아니게 몰려온다.
배안에서 1000원 정도에 식빵 한봉지를 판다. 정말로 1000원을 내도 된다. ^^;
에메랄드 사원 앞이나 시장에선 "물 두병에 천원." "과일 한봉지 천원" 이렇게 외치는 소리를 실제로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천원이란 것에 현혹되면 안됨. 지금 환율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당시에 따져봤을 때 바트로 내는게 훨씬 이익이었다. 그런 머리는 빨리 돌아가기 때문에 당연히 바트로 모든 것을 계산했음.
새벽 사원부터는 또 다음에~
그런데 늘 그렇듯 이럴 때는 전혀 졸리지 않을 이 시간부터 졸린다. =.=
잠도 깰 겸 태국 포스팅이나 한껀 해보려고 한다.
대본을 쓰기 위해서긴 했지만 태국에서는 정말 목숨 건듯이 사진을 엄청 찍은듯...
에메랄드 사원 안에 있던 탑이었던 것 같다.
재료의 질감을 그대로 살리는 한국의 탑과 달리 태국의 탑들은 화려한 색채로 정교한 장식미를 강조하는 걸 좋아하는듯. 물론 지방에 따라 다르긴했지만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방콕 주변의 탑들은 굉장히 화려했다.
일종의 사천왕이겠지?
입구에 험상궂은 존재를 세워놓는 건 어느 문화권이나 비슷하게 갖고 있는 벽사 의식인 것 같다.
덩치와 이빨은 정말로 공통적인 위협코드인듯. ^^
비슷한 장소의 사진.
입구와 뒤에 솟은 탑들이 인상적이었다.
좀 과장해서 어디에 카메라를 들이대도 그림이 나온다.
화려한 벽감의 장식들.
보석이 많이 나는 나라라는 게 과장이 아닌 것 같다.
도금이라고 해도 이 정도 공간을 메우려면 보통의 노력과 재정이 아니면 불가능일텐데.
눈이 즐거웠다.
서구 관광객들에게 태국이 어필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벽에 있는 조각 중 하나를 타이트하게 찍어봤다.
무슨 나한이나 낮은 계급 부처의 일종이겠지?
건물의 벽을 따라 죽 이어진 이야기식의 벽화가 있었다.
아마 석가모니의 생애를 그림으로 표현했던 것 같은데.... 보장은 못하겠음.
그 시리즈 중 하나를 찍어놓은 사진.
왕궁으로 들어가는 입구.
중국이나 중동 사람들 못지 않게 태국 사람들도 금을 엄청 좋아하는 것 같다.
사진 속 여인네는 어쩌다 찍힌 사람. 설마 초상권 침해라도 나타나진 않겠지? ㅎㅎ;;;
왕궁 건물과 뜰.
태국 왕은 꽤 똑똑하고 정세파악을 잘 하는 인물인데 하나뿐인 태자는 망나니 중에서도 망나니라고 한다. 그의 온갖 화려한 스캔들을 듣는 재미가 쏠쏠했음. 그 아들의 싹수 노람에 질린 왕이 아들만 왕위 계승을 한다는 라마 왕조의 계승법을 바꿨다고 한다. 독신이고 태국 국민들에게 엄청나게 인기가 있는 둘째 공주를 염두에 둔 개정이라는데... 두 일파가 지금부터 첨예하게 대립중이고 와병중이고 늙은 라마 6세인가 7세가 죽으면 한바탕 회오리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함. 21세기에도 그런 일이 있는 걸 보면 왕이란 게 참 좋은 직업이긴 한 모양이다.
전혀 다른 얘기지만 네팔의 내전 상황은 언제 진정이 되려나. 거기도 왕의 동생이 형 가족을 다 죽이고 조카에게 씌워서 난리가 났다고 하던데... 일람 홍차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도 네팔 정부의 안정을 기도하고 있음. ^^;;;
왕궁 앞의 필수 메뉴(?)인 제복 군인. 얼마나 더울까....
역시 왕궁. 저 건물의 뾰족한 것은 악령을 잡아먹는 가루다. 왕의 침전을 보호하기 위해서 꼭 쟤네들을 세워둔다고 함.
배를 타고 새벽 사원으로 이동중이다.
수질은 한마디로... 실수로라도 빠지고 싶지 않다로 요약. ^^;;;
새벽엔 여기서 수상 시장이 열린다고 한다. 우리가 갔을 때는 이미 파장 분위기라 조각배 한두개가 시커멓게 익은 바나나를 파는 정도. 관광객을 위해 주말에 수상 시장이 열리는 곳도 있다는데 우리는 일정이 빡빡해서 포기.
물고기에게 먹이를 포인트라고 해야할지.
배들이 이쯤에서 멈춰서 식빵을 던져주기 때문에 배가 오면 물고기들이 장난 아니게 몰려온다.
배안에서 1000원 정도에 식빵 한봉지를 판다. 정말로 1000원을 내도 된다. ^^;
에메랄드 사원 앞이나 시장에선 "물 두병에 천원." "과일 한봉지 천원" 이렇게 외치는 소리를 실제로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천원이란 것에 현혹되면 안됨. 지금 환율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당시에 따져봤을 때 바트로 내는게 훨씬 이익이었다. 그런 머리는 빨리 돌아가기 때문에 당연히 바트로 모든 것을 계산했음.
새벽 사원부터는 또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