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옆에 있는 백화점도 귀찮아서 안 가는 인간이지만 여기는 프랑스처럼 개랑 같이 다녀도 된다는 얘기에 띠용~.
뽀양를 옆에 달고 장장 40분을 차로 달려(아울렛 빼고 내 평생에 처음) 가봤다.
결론은 넓고 조용하고 개랑 눈치 안 보고 쾌적하게 다닐 수 있어서 아주 좋음.
백화점이란 곳을 이용해야할 피치못할 사정이 있을 때는 가급적 신세계를 가야겠다고 사소한 보은을 결심했다.....만.... 내 신세계 카드는 하도 안 써서 정지 위기. ㅎㅎ;
여튼 오늘 취향 맞는 곳에 가서 신난 뽀양.
어째 얘는 개가 자연을 싫어하고 이런 인공적인 것만 좋아하는지. ㅡㅡ;
완전 신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