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갔을 때 사와서 아껴뒀던 건데 이번 콘진 마감때 개봉해서 초토화 시켰음.
고디바가 미국회사에 인수합병된 뒤로 초콜릿 맛이 뭔가 좀 공장스러워졌는데(나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닌듯. 전세계적으로 나오는 불평) 얘는 고디바에서 사라진 수제 특유의 풍미가 살아있달까?
미묘하니 고급스럽다.
그러나... 너무 비싸고 크기도 작고 결정적으로 수제스러움은 있으나 맛이 압도적이진 않음.
누가 사주면 90도 각도로 감사 인사를 하며 맛있게 먹겠지만 내가 제돈 다 주고 사먹기는 좀...
호화로운 마감이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