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고...
자고....
잠시 깨서 또롱거리다가...
점점 내려오는 눈꺼플.
이제 잘 준비.
여기서도 자고.
떡실신.
이렇게 자다가
사진을 찍으니 "왜?'하는 얼굴로 눈을 뜬다.
잠깐 쳐다보다가
다시 zzzzz
머리에 분홍핀 꽂고 자는 모습
잘도 잔다.
눈 뜨고 쳐다보다가...
또 쿨쿨쿨.
새로 소파 들여왔을 때는 한동안 몹시 불편해하고 불안해하더니 이제 적응.
내 침대에서~
코를 뎅뎅 골면서~
겨울에만 보여주는 굴 속에 파고든 모습들.
이제 저 빨강 담요도 빨아서 다시 넣어야겠구나.
뽀삐 사진들 보니까 나도 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