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요약하자면...
먹고 걷고 먹고 걷고 먹고 걷고 또 먹고 그리고 먹을 거 쇼핑하고.
도시 전체가 마카롱에 미쳤는지 계획했던 맛있는 구움과자 쇼핑은 좀 실패했지만 공항 면세점에서 헤로즈를 만나서 어느 정도 만회를 한 걸로 위로 중.
정말 원없이 먹었네요.
먹은 것들 사진은 한 코스도 놓치지 않고 사진을 찍으신 (짝짝짝!!!!) ㄱ님이 보내주시면 그때 올리는 걸로~
물가가 많이 올라서 이제는 쇼핑도 별 매력이 없고 (세일 때나 브랜드별 가격 정보가 빠삭한 사람들은 예외일 수 있겠으나...) 솔직히 구경할 것도 그닥이지만 먹을 건 정말 넘치네요.
언제 아침 첫 비행기 타고 갔다가 밤에 오는 코스로 2박 3일 또 먹으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ㅎㅎ
지도도 잘 못 보고 엄청 길치인데 인간 네비와 다닌 것이 홍콩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