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 뵈러 갈까 했는데 날도 춥고 컨디션도 별로라서 각잡고 앉아서 밀린 소소한 일들 처리.
사이트마다 처리 방법도 다르고 오랜만에 들어가는 곳은 보안 프로그램 때문에 정말 버벅거리고 짜증남. -_-;
여하튼 처리한 것들.
1. 오랫동안 애용해온 hsbc가 영업을 중단한다고 해서 자동이체를 보험 2개는 기업으로, 적금은 sc로 이동.
아직 시간이 많으니 프로모션이 많은 SK는 자동이체를 옮기면 혜택을 준다는 곳으로 옮겨야지~ㅇ
2. 예신에 1년짜리 적금 가입. 여긴 업무시간 종료되면 인터넷 뱅킹도 칼같이 닫히는 희한한 곳인데 은행 & 시장 나갈 때 뽀삐가 달라붙어서 정말 아슬아슬했다. 여기저기 봤는데 그나마 3.6%라 제일 높긴 하지만... 1년 내내 넣어봤자 이자는 10만원 조금 넘나? ㅠ.ㅠ 타행 자동이체 신청하고 확인 누르던 중에 업무시간 종료됐다고 오류 떴는데 제대로 됐는지 내일 아침에 확인해야 함.
3. 연금, 건강보험 지로 이체. 자동이체로 해놓으면 지들 맘대로 올려 돈 빼가도 이의제기도 못 하고 해서 귀찮아도 매달 직접 납입 중.
4. 10년 가까이 꾸준히 마이너스를 달리고 있는 성장주식형 유니버설 변액 보험을 드디어 가치주식 50%, 채권 50%로 바꿨다. 마음 먹었던 몇년 전에 바꿨으면 최소한 0는 도달했을 텐데. 누구 탓을 하랴. 좀 보다가 가치주식을 배당주식으로 바꿔볼까 고민 중.
5. 크레디어 유료 회원 가입 완료~ 키신이 대단하긴 하구나. 좋은 자리 일찍 예매하겠다고 유료 회원까지 가입하게 만드니. ㅎㅎ;
6. 시금치, 불고깃감, 표고, 떡, 단감 사왔음. 얘네들과 냉장고에 있는 애들로 주말까지 대충 비벼야지.
오전부터 내내 뭔가 엄청나게 많이 한 것 같은데 적어놓고 보니 정말 별 것도 없네.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