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 김에 2007년을 털어야겠다.
빈에서의 마지막 날. 귀국편에 저녁 비행기기 때문에 오후까지 널널한 상황. 오전에는 내내 벼르던 예술사 박물관에 갔다.
빈 슈타츠 오퍼가 있는 전철역 화장실이었던 것 같다.
재미있어서 찍어둔 기억이 남.
어느 건물을 가나 천장을 빼놓지 못하는.... ^^
건축물마다 모두 특징이 있고 다른 걸 보면 매번 신기하다.
사람의 시선이 잘 가지 않는 공간인데도 어쩌면 저렇게 공을 들였는지...
내 사랑 이집트의 벽화들.
미국이나 유럽에서 이런 생생한 이집트 유물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좋긴 한데... 내가 이집트인이라면 이런 걸 볼 때마다 속이 뒤틀리고 열 받을 것 같다.
유물들 훔쳐오는 것도 모자라서 벽까지 떼어왔으니... --;
이집트하면 빠지지 않는 석관과 무덤 부장품들.
역시 훔쳐온 유물들~
얘는 의장용이겠지?
실생활에서 이런 걸 하고 다니기는 좀...
파피루스로 만든 샌들이지 싶음.
이집트에서 신발은 귀족들의 전유물이었고 귀족들도 귀하게 여기는 사치품이었다고 한다.
신왕국때는 안 그랬겠지만 고왕국 때는 큰 행사나 뭔가 격식을 차려야할 때만 신발을 신었기 때문에 항상 신발을 들도 따르는 시종이 있었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난다.
요즘 써도 충분히 통할 것 같은 장신구들과 식기들.
이런 문명이 흔적만 남기고 사라졌다는 건 인류의 역사에 큰 손실인 듯.
저 줄무늬 ???를 쓸 수 있는 건 파라오 뿐이고, 파라오와 같은 크기로 나란히 있을 수 있는 건 신 뿐이니까 어느 신과 파라오의 좌상 쯤 되겠군. 확실치는 않지만 얼굴 묘사나 모양새를 보니 토트신 같음.
여기부터는 그리스인 것 같다.
콧날에 굴곡이 없고 일직선인 걸 보니 여신을 묘사한 그리스 조각품.
아래 쪽은 이시스라고 여신의 이름까지 적혀 있군.
전차를 끄는 기병의 모습인가?
근데 말의 묘사는 중국이랑 풍이 비슷하군.
그리스나 트로이 전쟁을 묘사한 그림에 등장하는 투구. ^^
놀랄 정도로 보관 상태가 좋은 그리스 도기들이었다.
이태리와 달리 오스트리아는 사진 촬영을 하게 해줘서 좋다.
이것 말고도 금덩어리들이 엄청 많았다.
이 목걸이는 수천년 전의 것인데도 현대적이고 예뻐서 찍은 기억이 남.
유행은 정말 돌고 도는 듯.
얘는 등잔이겠지?
금속세공품, 파이앙스 등의 도기류~
훔쳐오고 싶을 정도로 다들 예뻤다.
모자이크.
이런 건 품페이에서 많이 봤는데...
일종의 카메오라고 해야하나?
정말 호사스럽고 예뻤다.
이거야말로 사치의 궁극을 보여주는 금그릇, 은그릇들~
이 섹션을 보면서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들이 생각났었다. ^^
이건 뭐였더라??? 신발이었나??? 잘 모르겠음. --;
오늘은 일단 여기서 끝~ 미술사 박물관의 나머지 부분은 나중에 또~
빈에서의 마지막 날. 귀국편에 저녁 비행기기 때문에 오후까지 널널한 상황. 오전에는 내내 벼르던 예술사 박물관에 갔다.
빈 슈타츠 오퍼가 있는 전철역 화장실이었던 것 같다.
재미있어서 찍어둔 기억이 남.
어느 건물을 가나 천장을 빼놓지 못하는.... ^^
건축물마다 모두 특징이 있고 다른 걸 보면 매번 신기하다.
사람의 시선이 잘 가지 않는 공간인데도 어쩌면 저렇게 공을 들였는지...
내 사랑 이집트의 벽화들.
미국이나 유럽에서 이런 생생한 이집트 유물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좋긴 한데... 내가 이집트인이라면 이런 걸 볼 때마다 속이 뒤틀리고 열 받을 것 같다.
유물들 훔쳐오는 것도 모자라서 벽까지 떼어왔으니... --;
이집트하면 빠지지 않는 석관과 무덤 부장품들.
역시 훔쳐온 유물들~
얘는 의장용이겠지?
실생활에서 이런 걸 하고 다니기는 좀...
파피루스로 만든 샌들이지 싶음.
이집트에서 신발은 귀족들의 전유물이었고 귀족들도 귀하게 여기는 사치품이었다고 한다.
신왕국때는 안 그랬겠지만 고왕국 때는 큰 행사나 뭔가 격식을 차려야할 때만 신발을 신었기 때문에 항상 신발을 들도 따르는 시종이 있었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은 기억이 난다.
요즘 써도 충분히 통할 것 같은 장신구들과 식기들.
이런 문명이 흔적만 남기고 사라졌다는 건 인류의 역사에 큰 손실인 듯.
저 줄무늬 ???를 쓸 수 있는 건 파라오 뿐이고, 파라오와 같은 크기로 나란히 있을 수 있는 건 신 뿐이니까 어느 신과 파라오의 좌상 쯤 되겠군. 확실치는 않지만 얼굴 묘사나 모양새를 보니 토트신 같음.
여기부터는 그리스인 것 같다.
콧날에 굴곡이 없고 일직선인 걸 보니 여신을 묘사한 그리스 조각품.
아래 쪽은 이시스라고 여신의 이름까지 적혀 있군.
전차를 끄는 기병의 모습인가?
근데 말의 묘사는 중국이랑 풍이 비슷하군.
그리스나 트로이 전쟁을 묘사한 그림에 등장하는 투구. ^^
놀랄 정도로 보관 상태가 좋은 그리스 도기들이었다.
이태리와 달리 오스트리아는 사진 촬영을 하게 해줘서 좋다.
이것 말고도 금덩어리들이 엄청 많았다.
이 목걸이는 수천년 전의 것인데도 현대적이고 예뻐서 찍은 기억이 남.
유행은 정말 돌고 도는 듯.
얘는 등잔이겠지?
금속세공품, 파이앙스 등의 도기류~
훔쳐오고 싶을 정도로 다들 예뻤다.
모자이크.
이런 건 품페이에서 많이 봤는데...
일종의 카메오라고 해야하나?
정말 호사스럽고 예뻤다.
이거야말로 사치의 궁극을 보여주는 금그릇, 은그릇들~
이 섹션을 보면서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들이 생각났었다. ^^
이건 뭐였더라??? 신발이었나??? 잘 모르겠음. --;
오늘은 일단 여기서 끝~ 미술사 박물관의 나머지 부분은 나중에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