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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1432

늙음 푸닥거리가 필요할 정도로 엄청 꼬이고 꼬이는 날. -_-;;; 쓰면 또 혈압이 오를 것 같아 이하 생략하고 서핑하다 발견한 기사 http://news.naver.com/hotissue/ranking_read.php?ranking_type=popular_day&date=2006-06-01&section_id=003&office_id=073&article_id=0000028969&seq=2 다른 사람들이야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이지만... 알렉 볼드윈의 무너진 모습이라니.... 이 아저씨... 대학 다닐 때 나의 이상형이었다. ㅠ.ㅠ 전처인 킴 베이싱어와 나왔던 결혼하는 남자 보면서 심봤다~~~~를 외쳤건만. -_-a 세월 앞에 장사가 없긴 하지만 좀 가꾸시지.... 2006. 6. 1.
행복해~ 월요일까지 마감 없음~ 일과를 다 마치고 올해 햇 煎茶를 끓여 옆에 놓고 포스팅 중~ 차 한잔 마시고 뭘 하고 놀지 궁리해봐야겠다. 2006. 5. 31.
선거 단상 5월 중반까지 한가했던 것을 응징이라도 하듯 마지막 며칠은 가히 죽음의 레이스였다. 익숙한 일감 같으면 패턴대로 자기 복제를 해서 붙일 텐데... 그게 아니다보니 정말 맨땅에 헤딩하면서 아이디어를 쥐어짜야했다. 오랜만에 꿈에서도 대본을 몇번이나 썼음. -_-;;; 여하튼 3시 조금 안 되어 마감을 넘기고 세수만 하고 투표소가 있는 동사무소로. 늘 그렇듯 찍지 않을 당은 확실히 정해놨지만 누굴 찍을지는 몰라 전철역으로 빙 둘러서 갔다. 거기서 후보자들의 면면을 대충 살펴보고 투표소에 들어갔다. 차악을 선택하고 나와서 2달간 장기 출장가는 동생과 함께 면세점으로... 그리고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인터넷 접속을 해보니 예상대로의 결과가 나오고 있다. 내가 차악으로 선택했던 열우당. 계속 표는 주고 있지만 난 .. 2006. 5. 31.
너무너무 맘에 드는 보리스 에이프만. ^^ 이유는 이것. 늦었으면서도 머리 빳빳히 쳐들고 신발 소리 요란하게 들어오는 인간들의 대XX을 안봐도 된다는 사실이 너무나 행복. 아무래도 한국 공연장들의 악몽을 에이프만이 전해들은 모양이다. 공연 시작도 하기 전부터 에이프만 만세~ ^^ 2006. 5. 26.
박근혜 대표 피습 꽤 오래전에 외대생들이 총리에게 달걀과 밀가루 퍼부은 사건이 떠올랐다. 그때는 여당에 몰표를 몰아준 사건인데 이제 또 야당에 몰표를 몰아주겠군. 어차피 망한 선거지만 더블이나 트리플 스코어는 좀 심한데... 거의 그 쪼가 나겠군. 한마디로 에구에구다. 박정희 대통령은.... 그 이후 줄줄이 이어진 네x에 비해선 정말 할아버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박근혜 개인에 대해선 특별히 비호감은 없지만... 그래도 유신 공주가 대통령이 되는 건 좀 심한 퇴보가 아닌가? 혼자 투덜이런 얘기 한다고 잡혀갈지도 모르겠지만.... 이왕 칼질을 할거면 저기 시청에 있는 대통령병 환자에게 제대로 해줄 것이지. 돌아도 핀트를 좀 맞춰서 돌아주면 좋을 것인데... 유신 공주를 순교자로 격상시켜버리는군. 2006. 5. 21.
밀려오는 유혹 방금 독일 출장가있는 PD 랑 통화했다. 그녀의 꼬심에 지금 한껏 눌러놨던 방랑귀신이 다시 요동중. -_-; 토고전 때 프랑크푸르트에 가니까 보여준다고 와서 붙으라고 한다. ㅠ.ㅠ 프레스 패스로 들어가면 제일 좋은 자리에서 잘 볼 수 있는데.... 거기다 숙식 공짜. 비행기표만 사면 갈 수 있는데.... 차라리 땡전 한푼 없으면 아예 유혹이 없는데 미친척면 하면 갔다올 수 있는 자금이 조금 있다는게 사람을 더 미치게 한다. 마음은 안돼!를 외치는데 손은 나도 모르게 비행기표를 알아보고 있음. 참아야 하느니..... 일본 갔다온지 몇달 되지도 않았는데 또 나간다고 하면 난 정말 죽음이다. 참자, 참자, 참자, 참자, 참자, 참자, 참자, 참자, 참자, 참자, 참자, 참자, 참자, 참자, 참자, 참자, 참자.. 2006. 5. 20.
탱탱 놀고 있을 때는 전화기 고장났나 싶게 아무도 소식이 없더만. 약속이나 한듯이 빗발치는 전화. -_-;;;; 좀 나눠서 와주면 오죽 좋냐고!!!! 그나저나 방금 전화온 감독. 소개해줬다는 감독 이름을 대는데 모르는 사람이다....????? 선거 끝나려면 좀 남았는데도 정부 홍보물 발주가 나오는 걸 보면 예전보다 선거 결과 눈치를 좀 덜 보는 모양이군. 노는 것도 일도 몰리는 게 내 팔자인 모양이다. 이번 일요일엔 집들이가 2개. 배 터지겠군. 2006. 5. 18.
모듬 궁시렁 이제부터 열혈 마감 모드에 돌입해야 하는 관계로 마지막 발악중. 아.... 일하기 정말 싫다. ㅠ.ㅠ 그냥 책만 읽고 1년에 책 한권 쓰면 먹고 살아지는 세상은 어디 없을까... 좀 전에 받은 쪽지를 비롯해서 생각나는대로 궁시렁 몇마디만 하고 일 시작해야겠다. 컨텍에 관하여... 어떤 글을 읽고 책을 내자고 연락을 할 때는 최소한의 숙지는 기본이 아닌가? 어차피 거기와 할 수도 없는 상황이지만 주인공 이름도 잘 못 쓴 컨텍 내용을 보면서 약간의 짜증. 과연 제대로 읽고 컨텍을 하는 것인지 의심스러웠다. -_-; 내가 까탈스러운건지 몰라도 이건 아니다. 원서낼 때 학교를 선택한 이유를 에세이로 쓰면서 학교 이름 cornell을 cornnel이라고 쓴 거랑 뭐가 다르냐고. ( 아이스베리로 이어졌다. 음악하는.. 2006. 5. 18.
오늘 날씨 정말 어정쩡하니 덥구나. 창문을 열면 썰렁하고 닫으면 덥고. 열었다 닫았다 반복중. 그리고 80개 들이 길리안 상자를 드디어 뜯었다. 옆에 놓고 쳐다보니 조개껍데기 모아놓은 거대한 표본 상자 같다. 요즘 단게 땡기는 강도로 봐서 그다지 오래 갈 것 같진 않다. 2개째 먹고 있음. ^^ 2006. 5. 15.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전공자로 음악이란 걸 지겹고 하고 들어야 했던 연수가 두 자리 숫자. 음악으로 밥을 벌어먹었던 세월이 더하기 몇년. 그 긴 기간동안 나를 가장 괴롭혔던 질문이 두 가지 있다. 1. 노래 잘 하시겠네요? -_-;;; 엄청 못한다. 다행히 음치는 아니라서 시창 시험은 보지만 공식적으로 시창 수업을 받지 않아도 된 이후엔 대중 앞에서 노래한 적이 없다. 2. (나오는 클래식 음악을 놓고) 이게 무슨 곡이죠? 더 황당한 건 이게 누구 연주죠? -_-++++ 두번째 질문은 아예 대꾸할 가치도 없고 첫번째 질문에는 거의 대부분 두가지 대답을 한다. a. 많이 듣긴 했는데 모르겠어요. 2006. 5. 13.
오늘은 지금까지 2장 반 쓰고 오늘은 접었음. -_-;;; 하루종일 놀았는데 너무 심했다. 내일은 오늘 안 쓴 분량까지 포함해서 최소한 7장 반은 써야지. 과연 7월 초까지 끝낼 수 있을까? 일단 5월에 4회 더 쓰는 걸 최소 목표로 잡아야겠다. 5회 더 쓸 수 있으면 더 좋고.... 2006. 5. 12.
역시 자료조사는 중요하다. 특히 나처럼 상상력 절대 부족에 의심만 많은 인간은 특히나. 지지부진하던 생각이 가지를 확 치고, 그림자만 아른거리던 남자 주인공의 행동반경과 성격이 서서히 잡히기 시작한다. 오늘 전화온 김에 H님 붙잡고 생각나는 것들 모조리 캐어물어봤다. 아직이야 계획 단계니 이 정도지 그걸 쓰게되면 H님은 나랑 절교선언을 할지도 모르겠다. ㅎㅎ; 빨라야 내년이나 시작하게 될 글이지만 이렇게 간간이 비료를 뿌려주면 알아서 잘 자라겠지. 일단은 벌여놓은 글 마무리가 중요하다. 그리고 질기게 달라붙는 곳을 떼어내기 위한 빚쟁이 해결용 글도 써야할 것이고. 그 다음엔 돌무더기에 깔려죽을 글. ㅎㅎ 난 아무래도 변태 기질이 있나보다. 2006.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