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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픽션

능해목의 령

by choco 2006. 9. 30.

현미정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6.9.?-30



마지막에 비화인지 뭔지 하는 남주를 사모하는 여인의 암살 시도가 좀 뜬금없긴 했지만 결말을 위한 필요악이려니 이해하면 크게 태클 걸 일도 아닌듯.  에필로그가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살짝 있지만 이것 역시 전형적이고 평범한 로설 독자로서의 불평이고... 작가 입장에선 구질구질한 사족없이 깔끔한 결말이 낫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겠지.   그래도 여전히 좀 아쉽긴 하다.  ㅎㅎ;;;;;

딱 내 취향의 시대 로맨스를 아주아주 즐겁게 봤음~   지인에게 빌린 책인데 다음달 책 구매 때 소장할 걸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겠다.  조반니노 과레스끼 시리즈 완결본 구입의 타격이 너무 커.... -_-;;;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