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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0

민주당 경선 민주당, '완전국민경선-결선투표' 경선룰 확정(1보) 필요할 땐 당원들 찾더니 불리하니까 딱 입 씻는 형국. 모바일 투표 갖고도 빼자니 어쩌니 말이 많은데 만약 그것마저 배제되면 체육관이 어느 첩첩산골에 있어도 내가 꼭 찾아가서 투표 꼭 하고야 말리라. 내 돈으로 택시비 내서 지인들이랑 같이 타고가면 이것도 동원이라고 하려나? ㅎㅎ; 민주당에 앞으로 줄줄이 대통령감이 많아 앞으로 누굴 고를지 모르겠다고 행복해 했었는데 자기 편에 총질해댄 박원순, 이재명에게 실망이 크다. 아직 탄핵도 확정되지 않았는데 벌써 자기가 후보가 되기만 하면 대통령 다 된 것처럼 왜 저리 난리인지. 문재인 -> 안희정으로 잘 이어지고 그 다음에는 진보 쪽에서 제대로 된 사람이 나와서 대통령이 되길. 말이야 바른 말로 노통도 그렇고.. 2017. 1. 24.
평범한 하루 ​ ​ 그래서 정말 감사한 하루. 2017. 1. 24.
대한민국이 묻는다 - 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 문재인 후보의 대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 아직 정식 대통령 후보나 국회의원이 아니라서 후원금도 받을 수 없고 지금 사비를 털어서 여기저기 다니고 있답니다. 시작부터 노동이나 인권 쪽이라 한참 잘 나갈 때도 많이 땡기지 못 했을 텐데 많이 어려울 것 같네요. 이 포스팅 보시는 분들 아직 안 사셨으면 책 좀 사주세요. (굽신굽신) 당연히 저도 주문. ^^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00856876 2017. 1. 20.
2017 LG 아트센터 공연 예매 피나바우쉬는 계속 고민 중. 신한카드 조기예매 할인이 끝나는 2월 중순까지 결론을 내려기로. 스페인 국립발레단 카르멘은 마린스키 공연과 완벽하게 겹쳐서 고민하다가 포기. 예전 같으면 캐스팅별로 하루 두탕도 뛰었지만 이제는 그런 체력이 안 나온다. 더구나 거의 예외없이 미친듯이 바쁜 4/4분기라 아마도 연말 특집 내지 신년특집을 준비하고 있을 확률이 높아서 11월의 발레는 눈물을 머금고 마린스키만. 더구나 그 다음 주인가에는 크로노스 연주가 있으니 더더욱. 얼마 되지도 않는 내한공연을 어떻게 이렇게 딱 붙여놓을 수 있는지... ㅜ.ㅜ 올해 내 LG 라인업~ 라 베리타. 4.30 일요일 3시 탈리스 스콜라스 5.31 수요일 저녁 8시 크로노스 콰르텟 11.21 화요일 저녁 8시. 2017. 1. 18.
더덕 소스 더덕 소스깐더덕 1개, 설탕 1/2큰술, 소금 1/3작은술, 마늘 2개, 화이트 비네거 1큰술, 꿀 1과 1/2큰술, 레드파프리카 1/6개, 2배 사과식초 1/2큰술, 포도씨유 4큰술 굴튀김 샐러드에 뿌리면 맛있다는데 다른 튀김 샐러드나 쇠고기 샐러에도 괜찮을듯. 샐러드용 굴튀김은 2번 튀겨야 눅눅해지지 않고 파삭하다고 함. 2017. 1. 18.
중식- 자니 덤플링 수요미식회가 망친 대표적인 맛집.참 좋아하고 이태원에 갈 때마다 들러 만두를 사와 쟁여놓고 먹던 집이었는데. 좋은 재료를 써서 냄새가 절대 안 난다던 그들의 자부심은 다 팔아먹었는지 역한 돼지냄새가 물씬 나는 만두들. -_-+++++깔끔하던 부추계란만두는 이제 메뉴판에만 남아있고. 그래도 지금까지 쌓은 정이 있으니 실수일 거라고 생각하고 한번은 더 가보겠지만 또 그렇다면 자니 덤플링과는 영영 안녕을 고해야할 것 같다.TV 안 나와도 장사 잘 되는 집들은 매스컴 좀 안 타면 좋겠다. 2017. 1. 16.
양식- 라 싸브어 진경수 셰프의 레스토랑으로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으나 와인 한잔 마시면서 식사를 하려면 지갑이 기절하는 소리가 나는 곳이라 내내 눈팅만 하다가 부친의 생신을 핑계로 과감하게 예약. 건물 4층인 걸 모르고 1층에서 한참 찾고 헤매다가 다행히 동생을 만나서 제대로~ ​예약을 일찌감치 해놓기도 했고 또 평일이라 그런지 자리는 좋았으나.... 실내임에도 너무나 추웠다. 내내 난로 있으면 좀 갖다달라고 할까말까 했을 정도. 파티션으로 실내 구분을 해놨는데 우리 옆쪽 룸(?)에 들어온 일행이 너무 시끄러워서 그것도 살짝 좀 짜증났음. 비스트로처럼 왁자지껄. 댁들만 있는 게 아니라고!!!! -_-;;;; 쉐프 시그니처, 시즌 코스 , w 코스 3가지가 있어서 하나씩 먹어보려고 했으나 그렇게는 안 된다고 해서 부친.. 2017. 1. 15.
복숭아 통조림 급체와 몸살로 골골거리는 와중에 뜬금없이 입안을 감도는 복숭아 통조림의 맛. 어릴 때 많이 아파 입맛을 잃으면 엄마는 꼭 복숭아 통조림을 사줬다. 내게 복숭아 통조림은 아플 때만 누리는 특별한 사치였다. 그 때문인지 수십년이 흐른 지금도 몸이 안 좋으면 그 맛이 종종 떠오른다. 그런데 이게 희한하게 나만의 기억은 아닌 것 같다. 나랑 비슷한 세대와 얘기를 나누다보면 이 복숭아 통조림을 아플 때 특식으로 떠올리는 사람이 꽤 많음. 복숭아 통조림은 우리 세대의 소울 푸드가 아닌가 싶다. 2017. 1. 8.
배추굴 카나페 굴을 폼나게 먹을 수 있을듯. 응용도 해봐야겠다. ^^ http://m.media.daum.net/m/life/food/cooking/newsview?newsId=20161229121004106 2017. 1. 7.
표고버섯 ​​ 내가 표고 말리려고 대충 널어놨더니 부친이 저렇게 질서정연하게. 버섯도 줄 맞춰 말리는 우리 부친. 가끔은 내가 울 부친 딸이라는 게 신기함. 2017. 1. 4.